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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와 같은 사상의 기본적 입장으로 볼 수 없는 것은?

 

 • 플라톤의 이상사회

 • 초기 그리스도 교도들의 생활

 • 모어의 유토피아(utopia)


① 인간은 물질적 결핍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② 물질적 재화의 분배보다는 생산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③ 생산수단의 공유는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④ 인간은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 의존적인 존재이다.

⑤ 개인의 능력과 인간성 자체는 사회적 토대를 지니고 있다.


 

 

다음 <보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바르게 묶은 것은?

 

  19세기 이전까지의 사회주의는 비교적 소수의 사상가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그 후 19세기 초부터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사회주의 사상이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게 되었고, 사회주의 운동 역시 점차 확고하게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초기 사회주의자들은 평등과 합리성의 이름으로 기존체제를 비판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양심적인 인도주의자였으며, 전통적인 권위를 불신하고 이성의 힘을 통해 인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보 기>

 

 

 

  ㉠ 마르크스(Mark, K.)

  ㉡ 생시몽(Saint-Simon)

  ㉢ 엥겔스(Engels, F.)

  ㉣ 모어(More, T)

  ㉤ 푸리에(Fourier, J. B.)

  ㉥ 오웬(Owen, R.)


① ㉠,㉡,㉢       ② ㉡,㉢,㉤       ③ ㉡,㉣,㉤         ,㉤,㉥      ⑤ ㉣,㉤,㉥




다음 <보기>와 같은 생각과 가장 관계가 깊은 사람은?

 

 • 평화적 방법으로 이상사회를 건설 할 수 있다.

 • 인간본성은 선하며 이성의 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 사회적 불평등은 이기심을 억제하고 공동체에 기여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① 프루동(Proudhon, P. J.)

② 바쿠닌(Bakunin, M.)

③ 생시몽(Saint-Simon)

④ 엥겔스(Engels, F.)

⑤ 모어(More, T)



 

다음 <보기>에 해당하는 주장을 한 사람들을 바르게 묶은 것은?

 

 • 인간의 의식은 그의 물질적 존재조건, 사회관계, 사회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발전한다.

 •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 프롤레타리아는 사슬 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

 •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

 

<보 기>

 

 

 

  ㉠ 마르크스(Mark, K.)

  ㉡ 생시몽(Saint-Simon)

  ㉢ 엥겔스(Engels, F.)

  ㉣ 모어(More, T)

  ㉤ 푸리에(Fourier, J. B.)

  ㉥ 오웬(Owen, R.)


① ㉠,㉢       ② ㉡,㉢,㉤       ③ ㉠,㉡         ㉠,㉢,㉣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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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이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 ‘피치자가 통치자요, 통치자가 피치자’라고 하는 원칙은 자칫하면 다수의 이름으로 인     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

 • 자유방임은 사회적 불평등, 부익부빈익빈 현상과 같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보 기>

 

 

 

  ㉠ 사회복지와 완전 고용 실현에 기초한 개혁을 시도한다.

  ㉡ 인간존중, 자유와 평등의 추구를 기본가치로 여긴다.

  ㉢ 자민족 중심주의에 빠져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할 수 있다.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① ㉠,㉡       ② ㉠,㉢       ③ ㉡,㉢         ㉡,㉣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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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표에 나타난 시대적 배경에 따라 등장한 자본주의의 전개양상을 <보기>에서 골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15C-16C

중상주의

18C-19C

산업혁명

1930년대

경제대공황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가)                                   (나)                              (다)                                  (라)

 

 

<보 기>

 

 

 

  ㉠ 시장실패를 시정하고자 하였다.

  ㉡ 식민지 개척과 해외무역의 확대에 주력하였다.

  ㉢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어 노사갈등이 빈번하였다.

  ㉣ 정부의 시장 개입을 비판하고 복지제도의 감축을 요구하였다.


 

(가)

(나)

(다)

(라)



 

 

다음 A와 B는 자본주의와 관련된 사상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자유방임주의적 자본주의의 진전에 따른 빈부격차

 • 1930년대 경제 대공황으로 인한 대량실업 발생

A

 •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황

 • 사회주의 체제 쇠퇴 이후 국가 간의 경쟁 심화

B


① A는 소극적 자유의 실현을 강조한다.

② A는 시장 실패를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

③ B는 정부의 기능과 권한의 강화를 주장한다.

④ B는 복지 정책의 축소를 주장한다.

⑤ A와 B는 국가의 시장 개입을 부정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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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를 너희들에게 주노니 이것이 두번째 계명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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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덕 교육론자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중요한 가치로 알맞은 것은 무엇인가?

 

  리코나는 도덕 심리학 측면에서는 인지적 도덕 발달론과 행동주의 도덕 심리학 및 정신분석학적 도덕 심리학의 종합을 추구하며, 도덕교육 측면에서는 인지적 도덕 발달론에 입각한 도덕 교육론과 전통적인 인격교육론의 장점들을 살려 상호 보완하려는 통합적 · 절충적 입장에서 자신의 인격교육론을 전개하였다.


① 따뜻한 배려, 책임감

② 수용성, 개방성

③ 존중, 책임

④ 규율정신, 자율성

⑤ 양심, 자기존중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 학자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오늘날 사회의 도덕성 타락은 바로 개인의 인격 결함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덕적 문제의 원인은 개인들의 인격적 결함 또는 윤리적 문맹현상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도덕적 재건은 구성원들이 훌륭한 인격을 구비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학교는 윤리적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①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격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시키고 있다.

② 인격 개념은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차원을 모두 통합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③ 훌륭한 인격은 선을 아는 것, 선을 열망하는 것, 선을 행하는 것이다.

④ 훌륭한 인격을 정신의 습관, 마음의 습관, 행동의 습관으로 표현한다.

⑤ 인지발달 이론, 가치명료화 접근법을 비판하면서 전통적 인격교육의 복고를 주장하였다.

 

 

다음 제시문에 해당하는 ‘이것’의 용어로 알맞은 것은?

 

  ‘이것’은 하나의 단계를 보다 광범위한 삶의 경험들 속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즉 자신이 속해 있는 추론 단계를 점증하는 일관성(consistency)을 가지고 자신이 접하게 되는 모든 다른 종류의 상황들에 적용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① 활동적 가치(operative values)

② 건설적인 죄책감(constructive guilt)

③ 파괴적 죄책감(destructive guilt)

④ 수평적 발달(horizontal development)

⑤ 수직적 발달(vertical development)

 

 

다음 중 인격의 하위 구성요소의 범위가 다른 것은?

 

  인격을 발달시키기 위한 교육은 도덕적으로 아는 것, 느끼는 것 또는 도덕적 태도, 그리고 도덕적 행동과 같은 인간 인성(人性)의 세 가지 양상들을 교육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훌륭한 인격은 선을 아는 것(정신의 습관), 선을 열망하는 것(마음의 습관), 선을 행하는 것(행동의 습관)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이 도덕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며, 성숙한 도덕성을 구성한다. 즉, 그의 인격의 개념은 세 가지 특징인 인지적 · 정의적 · 행동적 차원을 모두 통합하고 있는 하나의 포괄적인 개념이다.


① 도덕적 인식(moral awareness)

② 도덕적 추론(moral reasoning)

③ 의사결정(decision-making)

④ 입장채택(perspective taking)

⑤ 자기통제(self-control)

 

 

 

다음은 인격의 하위 구성요소 중 어디에 해당하는가?

 

  이것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취해보는 능력, 즉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자기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고,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반응하는 것을 상상해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도덕적 판단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① 감정이입(empathy)

② 자기존중(self-respect)

③ 의사결정(decision-making)

④ 입장채택(perspective taking)

⑤ 자기통제(self-control)

 

 

 

다음 제시문에 해당하는 하위 요소는 정의적 하위 요소의 어디에 해당하는가?

 

  도덕적 가치들에 대한 지식(knowledge of moral value) 즉 타인들에 대한 책임감, 정직, 공정함과 같은 도덕적 가치들은 훌륭한 사람을 정의하는 기준들이 될 수 있다. 그러한 도덕적 가치들은 세대를 통해서 계승되어 온 도덕적 유산이다. 하나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 그러한 가치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① 양심(conscience)

② 자기존중(self-respect)

③ 감정이입(empathy)

④ 선을 사랑하는 것(loving the good)

⑤ 겸양(humility) 

 

 


다음 중 리코나가 제시한 인격의 행동적 하위 요소를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도덕과 평가는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도덕과는 인지적 영역의 평가에서는 대체로 도덕적 가치 규범의 의미, 근거에 대한 이해 정도, 도덕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 정도, 가치 판단의 합리성 정도 등을, 정의적 영역의 평가에서는 도덕적 민감성과 열정성, 도덕적 가치 규범에 대한 내면화 정도 등을, 그리고 행동적 영역의 평가에서는 도덕적 가치 규범을 실천하고 습관화한 정도를 평가의 준거로 할 수 있다.

 

<보 기>

 

 

 

  ㉠ 겸양(humility)

  ㉡ 능력(competence)

  ㉢ 의지(will)

  ㉣ 습관(habit)

  ㉤ 양심(conscience)


① ㉠,㉡,㉢      ② ㉡,㉢,       ③ ㉠,㉢,         ④ ㉢,㉣,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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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해당하는 도덕 심리학의 교육적 원리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한 사람의 심리상태는 그 사람의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역으로 그 사람의 객관적 행동을 설명함으로써 심리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심리적 현상을 행동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을 행동주의라고 말한다. 이 방법은 외현적인 행동만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 와서는 훨씬 광범위하고 융통성 있는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다.


① 도덕적 행동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② 도덕교육을 함에 있어 목표 성취를 위한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③ 직접적인 실천 행동과 체험에 의한 도덕 학습을 강조한다.

④ 도덕교육에 있어 적절한 강화를 주의 깊게 사용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⑤ 적절한 모델을 사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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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적 관점

보수주의자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차이도 정당하다.
남성과 여성의 구별되는 생물학적 특징들.. 출산, 근육, 호르몬,
여성적/남성적 구분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자유주의 여성학
제도보다 여성에 대한 편견, 태도가 문제다.
여권옹호론과 점진적 개혁
게임의 규칙이 공평하면 어떻게 되든 괜찮다.
여성성/남성성은 만들어진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피해자다.
사적인 영역, 가정, 연애, 등등에서 국가가 개입하면 안된다. 줄이자. 개인들이 평등하게 이성적으로 결정하며 살 수 있도록...

마르크스주의
사유재산제도의 출현과 함께 남성이 재산과 여성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가 남녀차별을 내재화하고 있다. 계급적 차별과 연계되어 있다.
사유재산제도가 소멸되는 사회주의국가에서는 모두 평등하게 될 것이다.

급진적 여성주의

성분업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변인
공평한 게임이 불가능하다.
맑시즘도 남성위주다.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가부장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다
일부는 여성의 생물학적 특징들이 사회에 평화와 평등을 가져다 줄 장점이다.
대부분 생물학적인 구분은 성적 구분과 별개의 것으로 주장...
젠더와 성활동(이성애/동성애)의 형성과정을 통해 여성과 남성으로 만들어진다고 봄. 남성은 가해자고 여성은 피해자다.
가부장제가 간호, 정서, 부드러움에 낮은 가치를 부여하여 차별한다.
남성은 호색문화, 매춘, 성추행, 성폭행, 구타, 전족, 음핵제거수술, 아내 순장, 마녀화형, 부인병연구, 여성상품화 등을 통해 즐기고 통제하는 대상으로 만들고 여성을 하층 집단으로 통제한다.

정신분석 여성학
어머니에 의존하다가 결국 아버지(초자아, 사회, 문화)에 통합된다. 아버지와 함께 자연과 여성을 지배하고..
여성은 잃어버린 성기때문 지배받는 자로 존재한다.
외디푸스컴플렉스가 가부장제의 뿌리다.

사회주의 여성학
다양한 수준의 모순들이 총합해 여성억압으로 작용한다.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관계들의 결과이다.

포스트모던 여성학
하나의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는 기대는 남성적, 이성적, 대형서사적 사고다.
여성의 경험이 다양하듯 이론도 다양하다.
더많은 작은 여성적 주의가 많아져야...
다양함과 차이를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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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적 사고 (narrative thinking)
구체적인 인간 및 인간들 사이의 상황을 표현하고 동시에 그것들의 구체적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함
현실에 대한 묘사이며, 진실에 가까움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보는 방식
상상력 그리고 인간의 의도에 대한 인식과 시간과 공간 속의 특수한 것들에 대한 평가를 요구함.
④ 내러티브는 내재적인 계열성의 속성을 갖는다.
내러티브는 주인공이나 행위자로서의 인간을 포함하고 있는 독특한 사건·
정신적 상태·일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내러티브는 인간의 행동이 행위자에 의해 통제되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 계열적 순서의 설정 및 유지, 인간의
의사 소통에 있어서 규범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민감성, 이야기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근접하게 해 주는 모종의 것을 필요로 함.
⑤ 아동은 자연적으로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능력과 경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는
그들에게 그러한 기능을 완벽하게 해 주는 모델과 절차적 도구들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는 수단이 됨
⑥ 부르너의 견해가 도덕 교육에서 갖는 의미
교훈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내러티브는 아동들의 도덕 발달을 돕기위한 모델과
절차적 도구들을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내러티브적 사고는 콜버그의 도덕 교육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해 준다.

# 콜버그 - 도덕적인 추론에 있어서 명제적 사고만을 중시
상황 독립적이고 논리적인 추론에 근거해서만 아동의 도덕 판단을 평가하여
제시된 이야기 형태로서의 딜레마에 대한 아동의 대인관계적·정서적·상상적인
성격을 무시
자아의 본질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해 준다.
우리 주변의 사회 세계에서 우리 자신의 자아감과 타자 간의 주요한 결합을
제공하는 역할

2) 사빈(Sarvin)
①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 은유로서의 내러티브의 적절성을 강조함.
내러티브 모형은 이야기, 드라마, 문학,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들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줌.
② 다양한 방향과 다양한 속도로 움직이는 기하학적 그림의 동화상 영화의 예시 기하학적 형태들의 움직임=인간의 행동
움직이는 기하학적 형태=서사적 형태(내러티브)
③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를 작성함. 또한 자신의 삶을 내러티브로 해석한다고 봄.
계획, 추억, 사랑, 미움까지 내러티브적 구성방식에 의해 안내되어 Self-narrative(자기-내러티브)를 형성 자기-구성적 이야기, 내러티브적 모형과 일치되려는 삶으로 나뉨
④ 사빈의 견해가 도덕교육에서 갖는 의미
실천적 선택과 행동이 고려되는 곳에서 이야기들은 규칙이나 격언보다 우리에게
보다 나은 안내와 지침을 제공해 줌.
규칙·격언은 일반화된 개념이나 우화나 일화는 의도하는 바를 상세하게 해명하고 설명해 줌.
이야기들은 격언이나 규칙의 타당성을 검사하는 도구로서도 활용됨.

3) 툴빙(Tulving)
〈인간의 기억은 의미론적 기억과 삽화적 기억으로 구성됨〉
① 의미론적 기억 : 세계에 대한 지식과 함께 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과거로부터 독립적임.
(명제적 사고) 개념적으로 조직되고, 사회적 합의에 의해 입증
기억 단위는 사실과 개념으로 구성됨
② 삽화적 기억 : 개인의 사건들과 행위들에 대한 기억의 기록이며 순차적인 반복임.
(내러티브적 사고) 공간적으로 조직되고, 개인적 신념에 의해 검증
기억 단위는 사건과 에피소드들로 구성됨
도덕적인 문제 역시 논리 과학적인 방식으로만 환원될 수는 없다.

4) 터커(Tucker)
① 두뇌 기능 연구
우반구
좌반구
감각능력, 공간적, 상상적 재현, 정서, 표정 인식 : 언어의 정서적 의미 인식, 화자의 성별 인식 (내러티브적 사고 : 예) 손상-->인간 관계 손상, 상상관념화 일반화 손상, 은유적 의미 이해 상실
분석적 관념화, 선형적, 개열적 양식, 언어 구사력 (명제적 사고)

5) 길리건(Gilligan)
① 도덕 발달에 있어서 내러티브의 중요성 강조 - 호프먼(Hoflman), 길리건(Gilligan), 한(Haan), 콜즈(Coles), 호건(Hogan), 보스(Boss)
② 개인 = 고립되고 추상적인 자아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의 망 속에 놓여있는 구체적이고 관계적인 자아이다.
③ 도덕 발달에 대한 관점
- 도덕적 자아는 근본적으로 어떤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며, 특수한 것이다.
(공정성)--> 피상적 관계 (배려)--> 심층적 관계
- 다른 사람들은 어떤 행위를 하게 될 도덕적 주체와 어떤 특별한 관계에 놓여져 있다. (특수한 관계성을 고려하지 못하는 도덕적 행위에는 한계가 있다.)
- 인간이 도덕적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행위 자체와 관련되어 있는 특수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식을 획득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도덕적 과제이며, 그것은 특별한 도덕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
- 콜버그의 자율적 자아 개념에 반대한다. --> 도덕 = 행위자가 유대와 관계들(친구, 동료, 부모, 자녀)에 의해 한정된 행위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여기서 도덕 행위란 완전한 자율적 존재가 아니라, 관계나 유대에 의해 구속받는 존재이다.

# 콜버그의 자율적 개념-->도덕성은 개별적인 합리적 존재들이 스스로 법칙을 세우고, 그의 이성에 의해 만들어진 원리나 규칙에 스스로 따르는 것
콜버그
길리건
도덕적 추론 양식은 형식적인 합리성만을 포함
도덕성은 필연적으로 정서·인지·행위의 상호 관련을 포함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 --> 다른 사람을 알고, 감정·인지와 연관되어 있다.)
올바른 행동의 원리는 보편적인 것이다.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다.
한 개인에게 적합한 행동에 대한 일반화를 거부한다.
④ 길리건의 여성 도덕적 추론의 발달단계
수준 1
자기 이익 지향(The oriebtation toward self-interest) : 자기 중심적으로자기 이익과 생존에 집착
과도기 1
이기심에서 책임감으로 (From selfishness to responsibility) : 원하는 것(이기심)과 해야할 것(책임감) 사이의 차이 인식
수준 2
선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의 동일시 (Identification of goodness with responsibility for others) : 타인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 자기희생의 능력 발달
과도기 2
동조에서 새로운 내적 판단으로 (From conformity to a new inner judgement) : 자기 지신의 가치에 대한 비판적 의문이 특징
수준 3
자아와 타인 사이의 역동성에 초점을 맞춤 (Focusing on the dynamics between self and others) : 개인은 하나의 보편적인 입장을 발달시키게 된다.
--> 도덕발달을 본질상 계열적이고 구조상 위계적인 것으로 파악하는데 대한 반대는 포스트 모더니스트, 페미니스트들의 지지를 얻음
⑤ 도덕교육에 대한 길리건의 주장이 갖는의미
- 심리학자의 과제는 객관적인 자료보다는 내러티브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
- 연구자는 객관적이어야한다는 입장이 폐기됨
- 해석학적 방법을 중시
- 관계적이고 페미니스트적인 연구벙법
⑥ 내러티브는 모든연령, 모든장소, 모든 사회에 존재하는것이므로 내러티브(이야기 말하기)는 도덕적 지식을 견지하고 전달하는데 가장 적합하다.
⑦ 도덕교육의 구체적인 벙법으로서 역사 문학속의 내러티브를 강조하면서 학교교육은 추상적인 규칙보다는 관계성을 중시해야한다고 주장.((문학 작품속의 내러티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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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요즘 같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부동산 시장은 정말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례와 실패하는 사례를 접하다 보면 안타까운 마음과 정말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실패하는 사례를 접하다 보면 주위에 전문가나 아니면 상식적인 공부를 조금만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래와 같이 필자와 상담한 부부를 통하여 두번다시 이런사례가 나오지 않길 바라면서 사연을 소개한다.

 

김 모씨는 20 대 중반에 결혼을 하여 귀여운 공주 1명과 남편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

 

주거는 용인에 있고 직장 때문에 서울을 출퇴근 하는데 조금만 늦어도 지각을 하기에 두 부부는 새벽 5시면

일어나서 출근하여 보통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온다.

 

김 모씨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서 맞벌이 부부로 정말로 열심히 살고 있는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다가 부동산 무료 강의라는 말에 재테크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수강 신청을 하였다.

 

강의를 하는 모씨는 책도 출간하고 나름대로 부동산전문가라 칭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컨설팅과 상담을

해주면서 지금이 기회라고 투자를 권유하였다.

 

김 모씨 역시 강의 내용을 듣고서 지금이 기회이지 싶어서 10년 결혼 생활 속에서 종자돈을 힘들게 모은 5천만원

정도를 투자하려고 물건을 의뢰하였다.

 

그러다가 한통의 전화로 추천받은 물건이 바로 용산에 있는 다세대주택 이였다.

 

용산에 대한 개발은 수많은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들어 본적이 있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개발방향이 많이 있다고 판단을 하였다.

 

그러다가 B모씨가 추천한 물건은 투자수익률이 1년 이면 약 30 %, 3년 이상 장기보유를 하면 구입가격보다 배 이상은 가격 상승한다는 말을 듣고서 망설임 없이 구입을 하였다.

 

 

 

B 씨의추천 물건 내역

 

다세대(빌라)

전유부분 약 17평

대지지분 약 11.5평 (방2개 주방 거실)

구입시기 2007 년 5월경

가격 3억원

융자 2억원 (주위에 있는 1금융권에서는 대출금액이 부족하여 지방에 있는 마을금고에서 연리 8.5%로대출로 신청함)

전세금 (세입자) 6천5백만원

실 구입자금 : 3천5백만원

구입가격 300,000,000 - 융자 200,000,000 - 전세금 65,000,000 원 = 35,000,0000 원

.등록세 : 약 6,500,000 원 실 투자 총액 합 41,500,000 원

총 투자금액 4,150만원

그동안 대출이자 약 3천2백만원

다세대빌라 수리비용 3백5십만원

 

 그러다가 리먼사태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에(한달 은행이자 약130만원) 다세대 주택을 매매를 하려고 결정을 하였다.

 

주위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약 2억7천만원에 계약하자는 전화가 왔다.

 

결국에는 늘어나는 이자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약 6천5백만 원 정도의 손실을 보면서 처분을 하였다.

 

필자와 상담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어려움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모씨 같은 실패 사례가 안 나오려면 정말 주의할 사항 5가지가 있다.

 

1번 모든 부동산은 개발방향에 따라서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고 하락할 수도 있다.

정확한 개발방향과 정책을 먼저 파악하라.

정책에 대한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정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2번 투자의 수익률은 은행예금이자 대비 2배 이상이면 만족하라.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는 옛 성인의 말씀이 아니라도 무리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

 

3번 은행대출은 투자금액 대비 40% 이상 넘기지 마라.

불요불급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소득이 높아지면 바라는 것) 무리한 대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4번 모든 판단은 본인이 책임을 진다는 생각을 가져라.

전문가를 너무 믿지 마라 자문을 구하는 것은 좋은데 마지막 최후의 선택은 본인이 결정해야 투자의 실패가 줄어든다.

 

5번 나의 재정을 정확히 파악을 하여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부동산은 보통 보유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환금성이 부족하기에 중장기를 요 한다.

나의 재정을 검토하여 안전한 투자 방법이 최고인 것이다.

 

1번도 안전, 2번도 안전, 3번은 더 안전.

이것이 최고의 재테크 기본이다.

 

 

                                                           한국부동산 경제연구센터 김성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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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법어 - 심재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책 소개
'보조법어'의 해설집. '보조법어(普照法語)'란 고려의 '보조국사(普照國師)'의 '법어(法語)'라는 뜻으로, 한국불교를 완성한 보조국사의 깨참과 사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보조법어'를 해설한다.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로읽기가 아닌 세로읽기다.

 

목차
1 정혜결사문
2 수심결
3 진심직설
4 원돈성불론
5 간화결의논
6 부록

 

 

서평

 

세상이 어지럽고 잘못되어갈 때, 나서서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고 직접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는 이들이 있다. 고려 중기의 불교승려인 보조국사 지눌(普照國師 知訥)도 그런 이로 꼽힌다. 지눌은 한국 불교역사, 특히 한국 불교사상사에서 신라 때의 원효(元曉)와 함께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된다. 그의 글을 모아놓은 것이 ‘보조법어’다.

당시 고려사회는 민란이 거듭되고 무신정권이 등장하여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불교계에는 분열과 타락상이 심각했다. 지눌은 세속의 명리를 좇는 데에만 급급한 당시 불교계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수행을 하는 승려조차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된다는 불교 본령의 목표는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기껏해야 내생에 좋게 태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데 대해서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정과 혜를 나란히 닦아 성불을 목표로 하는 수행에만 전념하자는 정혜결사(定慧結社) 운동을 벌였다. 정이란 바깥의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가라앉혀 망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혜는 맑은 정신으로 세상의 실상을 환히 비추어보는 지혜를 가리킨다. 지눌은 그 둘을 함께 닦는 수행을 성적등지문(惺寂等持門)이라 일컬었다. 이것이 지눌이 제시한 수증론(修證論·닦음과 깨달음에 관한 이론) 세 가지 가운데 첫 번째다.

지눌은 또한 원돈신해문(圓頓信解門)이라는 수증론을 제시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님인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스스로 범부로 살고 있다는 게 선불교의 관점이다. 마치 열쇠를 손에 들고도 한참 찾아다니다가 어떤 계기에 문득 제 손에 든 열쇠를 알아차리듯이, 자기의 본래 정체를 알아차리는 깨달음은 단박에 일어난다. 이를 일컬어 돈오(頓悟)라 한다.

하지만 깨달음만으로 부처님으로 살게 되지는 않는다. 워낙 오랫동안 범부로 살아가는 습관에 속속들이 젖어있기 때문이다. 얼음이 본래는 물이라 해도, 얼음 그대로 물 노릇을 할 수는 없다. 그것이 물 노릇을 하게 하려면 열을 가하여 녹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치열한 수행과정으로 자신의 삶을 채워야 한다. 이를 일컬어 점수(漸修)라고 한다. 이는 수행과 깨달음에 관한 선종(禪宗)의 사상을 교종(敎宗)인 화엄사상을 가지고 설명한 것으로, 선교일치를 표방하여 당시 불교계의 분열을 극복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마지막으로, 지눌은 간화경절문(看話徑截門)을 천명했다.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이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으로 자신의 의식을 꽉 채워 망념이 스며들 틈이 없게 하면, 그 의심덩어리가 커지다 못해 터져버리는 깨침의 체험에 이른다. 지눌을 통해 한국불교에 간화선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땅으로 인하여 넘어진 자는 땅으로 인하여 일어선다. 땅에 의지하지 않고 일어설 수는 없다.” 보조법어의 ‘권수정혜결사문’의 첫 구절이다. 우리가 잘못 살아가는 것은 마음을 잘못 써서 그런 것인데, 올바르게 되는 것 또한 바로 그 마음에 달렸다는 뜻이다. 궁극적인 해결은 저 밖 어디 다른 데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며, 모든 문제를 우리가 만들었고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면 해결책이 보인다는 교훈이다. 만사를 소유의 문제로만 보는 습관이 든 이 시대에 새삼 귀중하게 새겨볼 만한 가르침이다.

윤원철 서울대 교수 종교학과

출처 : 로스쿨에도전하는사람들★로도사★
글쓴이 : 논리연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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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지금부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인간은 사주팔자라고 불리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먼훗날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아왔던 날들이 더 많았던 사람들 이들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들려주는 이 야기들을 명심하고 살아간다면 앞으로 당신의 운명運命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 이야기들을 간과하고 살아가더라도 당신의 운명에는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이것이 道를 깨달은 자가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이다.

 

神은 모두에거 공평한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며 살아갈 것인가는 온전히 당신의 몫이다.

우선 당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뛰어가야 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절대로 늦지 마라. 그러나 어차피 늦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뛰어가지 마라.

그 일이 당신의 인생에 후회할 일이 될거라면 절대로 그렇게 살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아갈 거라면 절대로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너희들에게 들려주는 첫번째 계명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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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와 분석의 차이


  나누기 전의 것을 A, 나눈 후의 것을 B라고 한다면 분류는 B가 A의 종류이며 분석은 B가 A의 부분입니다. 분류인 경우, ‘B는 A이다’라는 말이 가능합니다. 즉 ‘적혈구는 혈구다’와 같은 말이 성립하는 것이지요. 분석인 경우, ‘B는 A이다’라는 말이 불가능합니다. 즉 ‘혈구는 혈액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다른 예를 들어보면 연필은 심과 그것을 감싼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이때 ‘연필은 심과 나무로 나눌 수 있다’라고 하면 이것은 분석이 됩니다. ‘심은 연필이다, 나무는 연필이다’라는 말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심과 나무가 합쳐져야 연필이지 각각의 개체로는 연필이 아닌 것입니다. 반면 ‘연필은 검은 연필, 색연필로 나눌 수 있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분류가 됩니다. ‘검은 연필은 연필이다, 색연필은 연필이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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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素材)와 제재(題材)


소재(素材)란 문학 작품의 바탕이 되는 재료로서 환경, 사람들의 생활, 행동, 감정 따위가 모두 소재가 될 수 있다. 예)그 작가는 요즘 중산층의 의식과 생활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고 있다.


제재(題材)란 글을 쓰는 바탕이 되는 소재 중에서 주제나 제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를 말한다. 따라서 제재를 경우에 다라서는 중심소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재 : 작품의 바탕이 되는 재료.

제재 : 작품의 주제가 되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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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날 나는 다시 그 노인을 찾아갔다. 그는 무학산 중턱에 조그만 암자에 살면서 수도만으로 평생을 살아온 구도자였다. 보통 사람들은 그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첫인상 때문에 거지로 치부하기 일쑤이지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접하면 크고 창대한 도의 경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보여 주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난 30년 동안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 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내가 첫 방문객인 셈이다.

 

"그래 어떻게 하기로 하였느냐?"

".....비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겠습니다."

"...."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후회는 없겠느냐?"

".....네, 그렇습니다."

나는 다소 자신이 없는 말투로 그렇게 답하였다.

"세상 사람들에게 비기를 전할 방법은 강구해 보았느냐?"

"그건...아직....."

"그것이 앞으로 네가 살면서 풀어야 할 숙제이니라. 하산하거라."

"네."

 

  노인에게 인사를 마친 후 산을 내려오면서 다시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오기 시작하였다. 내가 그 일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것이 진정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운명이란 말인가!' 나는 체념반 확신반으로 올라갔던 그 길을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도대체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중대한 사건을 맡은 형사처럼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자욱한 안개에 내 시야는 가려져 있었다. 차라리 그때 노인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만났어도 호기심이 발동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 놈의 호기심 때문에 내 인생이 자꾸만 꼬여가고 있는 것 같다.

 

 

3

 

  호기심..... 

  이것은 분명 모든 인류를 궁지로 몰아간 장본인임에 틀림없다. 인류 최초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처음으로 선악과를 사이좋게 나눠먹는 죄를 짓고, 그 댓가로 자신을 포함한 후손들이  종신토록 땀을 흘리며 먹을 것을 구하고 아이를 잉태하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던 것도 호기심 때문이고  인류 최초의 여성인 판도라가 헤라클리이 토스가 만들어 준 상자를 열어 온갖 죄악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고 감짝 놀라 상자를 닫았을 때 그 속에 희망이 갇혀 버린 것도 결국 호기심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한 때는 여자들을 많이 원망하며 살아가기도 하였다. 철없던 사춘기 시절 세상이 왜 이리도 고달프고 살기 힘든가를 놓고 고민하던 끝에 그 책임을 모두 여자에게로 전가시킴으로써 삶의 위안을 삼았던 것이다. 아담을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만든 하와도 여자요, 온갖 죄악들을 세상 밖으로 뛰쳐 나오게 만든 장본인인 판도라도 여자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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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아저씨_아주대강의





 

‘시골의사 박경철’의 아주대 강연 W(더블유)를 찾아라. 가 뒤늦게 인터넷에 공개됐다. 강연의 주인공은 2000년 초반부터 시골의사란 필명으로 독창적인 투자분석과 경제평론으로 명성을 얻은 박경철(43)씨. 당시 시장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예측력을 인정받아 누리꾼들로부터 재야고수란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행복한 삶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주대 강연은 올해 5월말 아주대 측에 의해 한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영상물이 입소문을 타고 각종 동영상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전파되며 감동적이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과 비견할만하다는 등의 찬사를 얻고 있다.

이야기는 15년 전인 지난 1993년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전에서 평범한 외과 의사로 근무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의사였던 그가 어떻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이해하는 안목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 자신의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월드와이드웹(www)으로 대표되는 W라는 한 선지자와 이를 알아본 경영학 석사 출신의 백수 친구를 등장시켜 강의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세상은 세 개의 W가 지배할 것이다.

어느 날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전의 병원에 근무하던 박경철씨는 서울에 사는 선배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응급실과 수술실, 외과병동을 돌면서 환자에게 싸여 바쁘게 지내던 그는 선배의 권유 반, 호기심 반에 강연회에 참석하게 된다. 혼자 가기 심심해서 마침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백수생활을 하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함께 가기로 한다. 그날 강연의 연사는 W.

 

강연에서 박씨는 “앞으로 WWW(인터넷)을 통해 금융거래는 물론 우편 신문 TV까지 다 이뤄지게 된다”는 W의 말을 듣게 된다. 당시 그 강연에 참석한 대한민국의 지식인들 모두 W의 말을 듣고 “미쳤다”고 생각하고 자리를 뜨지만 유일하게 그의 백수 친구만이 W의 말을 믿고 W를 찾아간다. 박씨 자신도 당시에는 자리를 뜬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W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백수였던 친구는 W로부터 들은 얘기들을 토대로 박씨에게 돈을 꿔서 대구은행 본점 뒤에다 사무실을 차리고 창업을 하게 된다. 이것은 훗날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이메일 사업으로 번창하게 된다.

 

백수 친구는 이메일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돈을 빌려준 박씨에게 고마운 마음에서 주소를 만들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편지를 컴퓨터로 쓰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려준다. 이 때만 해도 박씨는 내심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편지를 쓰냐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몇 달 후 동창회에서 백수친구가 수신인 170명에게 동시에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최초의 사용 이메일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이후 세 개의 W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예언을 한 연사였던 W는 2조 벤처 기업의 대표가 됐고, W의 예언을 알아차린 통찰력을 가진 백수 친구는 현재 테헤란로에 빌딩을 세 채나 소유한 유력한 기업인이 됐다.

 

W와 백수 친구들 옆에서 지켜본 박씨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으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는데, 왜 한 사람에게는 복음으로 들리고 나에게는 망상장애자의 기괴한 얘기로 들렸을까. 이 차이가 무엇이었을까?”

 

고민 끝에 그는 미국의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에서 해답을 찾게 된다. 세상엔 0.1%의창의적인 인간과 그 창의적인 인간을 알아보는 통찰력 있는 0.9%의 인간과 나머지 99%의 인간, 즉 잉여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제레미 라프킨의 주장에 공감한다. 그러니깐 W는 바로 0.1%, 백수였던 친구는 0.9%였고, 박씨 자신은 어쩌면 잉여인간인 99%에 해당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때부터 그는 남들보다 10년 앞서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자신이 안목이 없어서 W의 이야기를 흘려버렸지만 이 강연을 계기로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음을 고백한다. 그러다가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박 씨는 1997년 남들보다 먼저 이동통신을 접한다. 당시 병원장으로부터 핸드폰을 선물 받는다. 당시 핸드폰은 지금의 페라리 오픈카 정도로 놀라운 물건이었다. 가입비 250만원, 통신비도 250만원 정도였다.

 

그래서 당시 많은 사용자들이 “이동통신은 지나치게 비싸고 불편해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불평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삐삐에 만족하면서 핸드폰의 상용화는 불가능하다고 말들을 했다. 그때 그는 3년 전 백수친구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것이 자신에게 어쩌면 W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받은 월급 가운데 생활비를 제하고 남은 돈을 한국이동통신(현 SKT) 주식을 사기 시작한다. 당시 한국이동통신의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2만원 정도면 살 수 있었다. 그 후 한국이동통신이 SK텔레콤에 합병되면서 그가 2만원에 산 주식은 6만 5천원이 되면서 3배의 수익을 안겨 주었으며 다시 3-4년이 지난 1999년에는 무려 520만원에 팔 수 있었다.

 

1%의 창의적인 인간만이 미래를 이끌어간다.

박 씨는 “당시 큰 돈을 벌었다는 기쁨 보다는 이제야 겨우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고 따라갈 수 있을 W라는 버스의 3등칸 티켓을 끊었다는데 의의를 뒀다”며 “세상 사람들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부러워하지만 이것은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고 더욱 치열하게 세상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종잣돈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다시 한번 박씨는 제레미 리프킨의 말을 인용하여 “인류문명은 0.1%의 창의적 인간과 0.9%의 안목 있는 사람들에 의해 건설됐다며 나머지 99%의 인간은 수동적으로 이를 따라왔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 앞에 다가온 W를 알아챌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앞으로는 기계문명의 시대가 아니라 인간문명의 시대가 올 것이다. 지금 앞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와 생각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면서 “99%의 잉여인간으로 살 것인가 1%의 창의적이고 안목 있는 인간으로 살 것인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살았던 한 시대에서 중요한 변화를 만들었던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통찰력과 직관력을 갖춘 안목있는 인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씨는 “의사로서의 내 능력은 크게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내가 ‘쓸모 있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낀다. ‘쓸모있다’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강연을 듣는 젊은이들에게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바로 'YOU'"라는 사실은 어쩌면 새로운 W를 찾는데 중요한 메시지를 안고 있다면서 잉여인간으로 살지 말고 시대의 주인공으로 살기를 당부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출처 : 윕스(wips) 골프 동호회
글쓴이 : 울컥40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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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중)문제해설(A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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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국민이 볼수 있도록 무차별 살포해주시길...

출처 : 황우석 광장
글쓴이 : 남천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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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4일, MBC 100분 토론 중 김태동 교수의 발언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전체를 보시려면 MB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대단한 논지로 한날당 패널들을 박살냈지요

어제 토론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어눌한 말투지만 날 선 진실이 번뜩이더군요.
학자란 모름지기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맥을 잘 짚는 한의사처럼 정확하게 진단하는 솜씨가 압권이었습니다.

김태동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이한구...


[Flash]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vUdtw3H7eUk$

 

 

 

출처 : 슈뢰딩거의 고양이
글쓴이 : 레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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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의 면앙정가

 

 

1. 송순[宋純, 1493~1583] : 조선 중기 문신. 구파의 사림으로 이황 등 신진 사류와 대립했다. 대사헌 등을 거쳐 우참찬에 이르러 기로소에 들어갔다가 치사했다. 강호가도의 선구자로 시조에 뛰어났다. 송순의 본관은 신평(新平). 자 수초(遂初). 호 면앙정(俛仰亭) · 기촌(企村). 시호 숙정(肅定). 1519년(중종 14) 별시문과에 급제, 1547년(명종 2) 주문사(奏聞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개성부유수(開城府留守)를 지냈다. 1550년 이조참판 때 죄인의 자제를 기용했다는 이기(李芑) 일파의 탄핵으로 유배되었다. 구파의 사림(士林)으로 이황(李滉) 등 신진사류(士類)와 대립하였다. 1569년(선조 2) 대사헌 등을 거쳐 우참찬(右參贊)에 이르러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가 치사(致仕)했다.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선구자로 시조에 뛰어났다. 담양(潭陽) 구산서원(龜山書院)에 제향(祭享)되었다. 문집에 《기촌집》 《면앙집》이 있고 작품에 《면앙정가(俛仰亭歌)》가 있다. 현재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담양 가사문학관 면앙 송순 전시실이 있다.

 

 

2. 면앙정가[俛仰亭歌]는 조선 중종∼선조 때의 시인 기촌(企村) 송순(宋純)이 지은 가사(歌辭)로 1524년(중종 19)에 발표된 것으로 《면앙정장가(俛仰亭長歌)》라고도 불린다. 1524년(중종19)의 작품으로, 작자가 고향인 담양(潭陽)에 면앙정을 짓고 은거할 때 주변 산수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읊은 것이다. 모두 146구로서 《기촌집(企村集)》에 한역(漢譯)되어 있으나, 가곡집에는 한글로 전한다. 이 가사는 표현이나 정조(情調) · 어구(語句) 등으로 보아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성산별곡(星山別曲)》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짐작되며, 세련된 언어와 다양한 수사법 등이 뛰어난, 가사의 효시적인 작품이라 하겠다.

 

 

3. 무등산의 한 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어, (무등산을) 멀리 떼어 버리고 나와 제월봉이 되었거늘, 끝없이 넓은 들에 무슨 생각을 하느라고 일곱 굽이가 한데 움츠려 우뚝우뚝 벌여 놓은 듯하다. 그 가운데 굽이는 구멍에 든 늙은 용이 선잠을 막 깨어 머리를 얹어 놓은 듯하다. 넓고 평평한 바위 위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헤치고 정자를 앉혀 놓았으니, 마치 구름을 탄 푸른 학이 천리를 가려고 두 날개를 벌린 듯하다. 옥천산, 용천산에서 내리는 물이 정자 앞 넓은 들에 끊임없이 (잇달아) 퍼져 있으니, 넓거든 길지나, 푸르거든 희지나 말거나(넓으면서도 길며 푸르면서도 희다는 뜻), 쌍룡이 몸을 뒤트는 듯, 긴 비단을 가득하게 펼쳐 놓은 듯, 어디를 가려고 무슨 일이 바빠서 달려가는 듯, 따라가는 듯 밤낮으로 흐르는 듯하다. 물 따라 벌여 있는 물가의 모래밭은 눈같이 하얗게 펴졌는데, 어지러운 기러기는 무엇을 통정(通情)하려고 앉았다가 내렸다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갈대꽃을 사이에 두고 울면서 서로 따라 다니는고? 넓은 길 밖, 긴 하늘 아래 두르고 꽂은 것은 산인가, 병풍인가, 그림인가, 아닌가. 높은 듯 낮은 듯, 끊어지는 듯 잇는 듯, 숨기도 하고 보이기도 하며, 가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며, 어지러운 가운데 유명한 체하여 하늘도 두려워하지 않고 우뚝 선 것이 추월산 머리 삼고, 용구산, 몽선산, 불대산, 어등산, 용진산, 금성산이 허공에 벌어져 있는데, 멀리 가까이 푸른 언덕에 머문 것(펼쳐진 모양)도 많기도 많구나.

 

흰 구름과 뿌연 안개와 놀, 푸른 것은 산 아지랭이다. 수많은 바위와 골짜기를 제 집을 삼아 두고. 나며 들며 아양도 떠는구나. 오르기도 하며 내리기도 하며 넓고 먼 하늘에 떠나기도 하고 넓은 들판으로 건너가기도 하여, 푸르락 붉으락, 옅으락 짙으락 석양에 지는 해와 섞이어 보슬비마저 뿌리는구나. 뚜껑 없는 가마를 재촉해 타고 소나무 아래 굽은 길로 오며 가며 하는 때에, 푸른 들에서 지저귀는 꾀꼬리는 흥에 겨워 아양을 떠는구나. 나무 사이가 가득하여(우거져) 녹음이 엉긴 때에 긴 난간에서 긴 졸음을 내어 펴니, 물 위의 서늘한 바람이야 그칠 줄 모르는구나. 된서리 걷힌 후에 산 빛이 수놓은 비단 물결 같구나. 누렇게 익은 곡식은 또 어찌 넓은 들에 퍼져 있는고? 고기잡이를 하며 부는 피리도 흥을 이기지 못하여 달을 따라 부는 것인가? 초목이 다 떨어진 후에 강과 산이 묻혀 있거늘 조물주가 야단스러워 얼음과 눈으로 자연을 꾸며 내니, 경궁요대와 옥해은산같은 눈에 덮힌 아름다운 대자연이 눈 아래 펼쳐 있구나. 자연도 풍성하구나.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경치로다.

 

인간 세상을 떠나와도 내 몸이 한가로울 겨를이 없다. 이것도 보려 하고, 저것도 들으려 하고, 바람도 쏘이려 하고, 달도 맞이하려고 하니, 밤은 언제 줍고 고기는 언제 낚으며, 사립문은 누가 닫으며 떨어진 꽃은 누가 쓸 것인가? 아침나절 (자연을 완상하느라고) 시간이 부족한데 저녁이라고 싫을 소냐? (자연이 아름답지 아니하랴.) 오늘도 (완성할 시간이) 부족한데 내일이라고 넉넉하랴? 이 산에 앉아 보고 저 산에 걸어 보니 번거로운 마음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은 버릴 것이 전혀 없다. 쉴 사이가 없는데(이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러 올) 길이나마 전할 틈이 있으랴. 다만 하나의 푸른 명아주 지팡이가 다 못 쓰게 되어 가는구나.

 

술이 익었거니 벗이 없을 것인가. 노래를 부르게 하며, 악기를 타게 하며, 악기를 끌어당기게 하며, 흔들며 온갖 아름다운 소리로 취흥을 재촉하니, 근심이라 있으며 시름이라 붙었으랴. 누웠다가 앉았다가 구부렸다 젖혔다가, (시를) 읊었다가 휘파람을 불었다가 하며 마음 놓고 노니, 천지도 넓고 넓으며 세월도 한가하다.

 

복희씨의 태평성대를 모르고 지내더니 이때야말로 그것이로구나. 신선이 어떻던가 이 몸이야말로 그것이로구나. 강산풍월(江山風月) 거느리고 내 평생을 다 누리면 악양루 위에 이백이 살아온다 한들 넓고 끝없는 정다운 회포야말로 이보다 더할 것인가. 이 몸이 이렇게 지내는 것도 역시 임금의 은혜이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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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남수의 생애

 

시인 박남수(朴南秀, 1918~1994) 는 1918년 5월 3일 평양시 진향리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인 상업고등학교(崇實商高)를 거쳐 1941년 일본 중앙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6.25이전에는 한국 척산은행 평양지점장으로 근무하였으며 1951년 1.4후퇴 때, 월남하여 창작활동을 하다가 1973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1994년까지 계속적인 창작생활을 하다가 별세함.

1932년부터 신문과 동인지에 시와 희곡을 발표해 오다가 다음해인 1933년에 <기생촌>이 《조선문단》에 당선되었으며, 1939년 김종한의 권유로 《문장(文章)》지에 투고된 《심야(深夜)》 《마을》 《주막》 《초롱불》 《밤길》 등의 시를 정지용(鄭芝溶)으로부터 추천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1년 1·4 후퇴 때 월남하여, 《문학예술》지 《사상계》지의 편집위원(1954)으로 있다가 박목월, 조지훈, 장만영, 유치환 등과 함께 한국시인협회 창립회원이 되었다. ,《사상계》지 편집위원(1959) 등을 거쳐 한양대 강사,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첫시집 《초롱불》(1940)을 일본에서 발간한 이후 1957년 아세아자유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2번째 시집 《갈매기 소묘》(1958)를 발간하여 이어령(李御寧)으로부터 “시원스레 울리는 지성의 악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신의 쓰레기》(1964) 《새의 암장(暗葬)》(1970) 등의 시집을 내고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후 5번째 시집 《사슴의 관(冠)》을 한국에서 발간하였다. 1993년 《그리고 그 이후》를 발간, 공초(空超)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뉴저지주(州)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박남수는 언어표현의 암시성을 중시하는 이미지의 시인이다. 시사적 측면에서 그는 정지용과 함께 김영랑에 버금가는 언어와 형태미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아울러 언어에 형이상학적 깊이도 부여하였다.

그의 시적 경향은 첫시집부터 다섯 번째 시집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흐름을 보여주는데, 암시적인 이미지로 사물의 존재에 대한 관념을 함축시키는 힘이 바로 그것이다. 그가 일관되게 의도한 것은 결국 ‘존재’의 문제로, 그 양면성의 본질 탐색에 그의 모든 직관과 감각이 받쳐져 있다.

구성의 강렬성 및 사물의 섬세한 표현에 뛰어난 그는 ‘새의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시에서 새는 자아의 생명탐구를 상징하는 존재론적 반영으로, 그의 철학이자 미학이 되고 있다. 감각과 인식의 적절한 조화로 언어의 자각에 누구보다 관심을 기울인 그는 사물이 지닌 미적 질감을 넘어 그 존재의 이원성을 꿰뚫는 ‘존재의 시인’으로 우리 시사에 기록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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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세영의 생애

 

오세영(吳世榮, 1942 ~ ) 시인은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960년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동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에 진학해 석사학위(1971) 및 문학박사학위(1980)를 취득했다. 충남대학교(1974~1981)와 단국대학교(1981~1985)에서 국문학을 강의했다.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현대문학(현대시)을 강의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캠퍼스(1995~1996)에서 한국 현대문학을 강의했다. 2005년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8년 시인 박목월(朴木月)에 의해《현대문학》지에 <잠깨는 추상>이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70년 첫시집 《반란하는 빛》을 발간하였고, 1980년 《한국 낭만주의 시연구》를 발간하였으며, 1982년 시집《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를 발간하였다. 1983년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하였고, 1984년 제4회 녹원문학상을, 1986년에는 제1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도 정지용문학상(1992), 편운문학상(평론부문, 1992), 공초문학상(1999), 만해시문학상(2000) 등을 수상했다. 현재 <현대시 동인>을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시집 《반란하는 빛》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모순의 흙》(1985) 《무명연시》 《불타는 물》(1988) 《사랑의 저쪽》(1990) 《신의 하늘에도 어둠은 있다》(1991) 《꽃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1992) 《어리석은 헤겔》(1994) 《벼랑의 꿈》(1999) 《적멸의 불빛》(2001) 등이 있다. 이 밖에 평론집 《한국낭만주의 시 연구》(1981) 《20세기 한국시 연구》(1987) 《한국현대시의 해방》(1988) 《상상력과 논리》(1991) 《문학연구방법론》(1993) 등이 있고, 산문집 《꽃잎우표》(2000)와 시론집 《시의 길 시인의 길》(2002)이 있다.

 

2. 작품 세계

 

오세영 시인은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 · 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이다. 첫시집 《반란하는 빛》(1970)에서 알 수 있듯이 모더니즘에 심취해 있던 초기에는 언어를 극도로 함축시키는 지적 구사와 서정성을 접목시키려는 시도에 주력하면서 기교적이고 실험정신이 두드러지는 시들을 주로 발표했다.

첫시집 출간 후 언어의 예술성에 철학을 접목시키는 방법론적 문제로 고민하던 시인은 동양사상 특히 불교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불교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물의 인식을 통해 존재론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현대문명 속에서 아픔을 느끼는 인간정서를 서정적으로 형상화하는 시적 변모를 모색한다. 이러한 변화는 생(生)에 관한 서정적 인식을 노래한 두 번째 시집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1983)와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무명(無名)’이라는 동양적 진리를 통해 탐구한 세 번째 시집 《무명연시(無名戀詩)》(1986)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연작시《그릇》을 들 수 있다.

1970년 첫시집을 펴낸 이래 2005년 열세 번째 시집 《시간의 쪽배》를 펴낸 시인은 절제와 균형이 미덕인 동양적 중용의 의미를 형상화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이면서도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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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지용의 생애


  시인 정지용(鄭芝溶, 1903~?) 은 1903년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1918년 휘문고보에 입학한 후 일본 도시샤 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인 휘문고보에서 영어 교사를 하였다. 해방 후에는 이화여전 문과대학 교수, 경향신문 주간, 조선 문학가 동맹 중앙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휘문보고 시절부터 습작 활동을 시작하여 이듬해 12월,《서광》 창간호에 그의 유일한 소설인 <삼인>을 발표하였다. 1925년《학조》 창간호에 <카페 프란스>를 비롯하여 동시와 시조시를 발표하였고, 1927년《조선지광》에 그의 대표작이라 불릴 수 있는 <향수>를 발표하였다. 1930년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단의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된다. 1939년 《문장》지의 추천위원이 되어 청록파 시인과 김종한, 박남수 등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정치보위부에 구금되었다가 평양 감옥으로 이송된 후 타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까닭에 정지용의 작품은 남한에서 판매 금지 서적으로 묶여 있다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정부 당국이 일련의 금서를 해금할 때 함께 해금됨으로써 오늘날 지용문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시집으로는《정지용시집》(1935),《백록담》(1941),《지용시선》(1946),《문학독본》(1948),《산문(散文)》(1949)등이 있다.


 

 

2. 정지용 시의 변모과정


  그의 시세계는 크게 세 단계의 변모과정을 거친다. ①1925년경부터 1933년경까지의 감각적인 이미지즘의 시, ②1931년 <그의 반> 이후 1935년경까지의 카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종교적인 시, 그리고 ③<옥류동>, <구성동> 이후 1941년에 이르는 동양적인 정신의 시풍이 그것이다.

  초창기 그의 시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시어와 도시적인 소재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사하는 새로운 언어감각을 가지고 1930년대의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을 대표하는 시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된다. 동시에 그는 이 시기의 유행 사조였던 KAPF에 대립하여 <향수>와 같은 향토적인 순수 서정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1931년 종교시(신앙시)의 첫 번째 작품인 <그의 반>을 발표하면서 시적 사조의 변모를 꾀하는데 그의 종교시에서는 주로 신의 절대성과 인간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그의 종교시는 1934년 <다른 하늘>, <또 하나의 다른 태양> 이후로 자취를 감춘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초기의 감각적인 시와 후기의 고전적인 시들의 교량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4년여의 침묵 흐른 뒤, 1930년대 후반부터는 시풍이 바뀌어 동양적인 관조와 고독의 세계를 많이 다루었다. 대표작으로는 <옥류동>, <봉>, <구성동>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현실의 고통을 정신으로 극복하려는 동양적 정신주의를 많이 강조하였다.

  정지용의 시는 서구적인 이미지즘이나 모더니즘을 넘어서서 우리의 오랜 시적 전통에 근거한 산수시의 세계를 독자적인 현대어로 개진함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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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인 부동산 이라면 지방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토지를 구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가 있다. 먼저 일반 적 으로 토지를 구입하기 전에 필수 사항이 있다.

 

1번 등기부등본.(소유자를 나타낸다)

2번 토지대장  ( 토지의 평수를 나타낸다)

3번 지적도   ( 도로 등을 나타낸다)

4번 토지이용 계획확인원 (토지의 용도를 알수 있다)

 

여기서 부동산을 모르시는 분 들은 등기부상 면적을 그냥 믿는데 나중에 사실 관계에 나타내는 면적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토지에 대한 면적은 토지대장을 확인후에 평수를 기입한다.

 

위의 4가지를 염두에 두고 ...먼저 토지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보통 부동산이라면 아파트/상가/토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그중에 토지 부분은

 

1번 개발방향 을 염두에 둔다.

 

보통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행정복합도시.신도시. 등 발전 계획에 따라서 토지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선진국은 정책에 대한 일관성 때문에 꾸준하게 가격이 상승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가끔 정권이 바뀌거나 정책을 만든 입법권자의 생각에 따라서 계획이 늦추어 질수도 있다.

 다만 필자가 생각하는 것 중 에서는 도로에 관한 것은 영원하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지금 전국은 지방 국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을 하고 또한 고속도로 건설을 계획중인 곳이 많다.

그중에 고속도로 IC 주변 반경 4km  정도에 있는 관리지역 같은 경우는 구입해도 무난하다.

다만 전국에 있는 2차선 도로 주변은 평당 20 만원 선은 넘지 않아야 올바른 재테크라 할수 있다.

그러기에 먼저 개발방향을 염두에 둔 투자 방법을 생각한다.

 

2번은 도로다.

도로는 생명이요 길이다.

토지에 있어서는 도로 유무에 따라서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

흔히 맹지라 말하는 것은 반드시 진입로 를 확보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이다.

 

3번 용도 지역.구역

농지란(전/답/과수원) 을 말한다.

농지중에서 진흥구역 .보호구역 이라고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경지 정리가 잘된 곳은 진흥구역 경지 정리가 안 된곳은 보호 구역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보통 보호구역이 개발하기가 좋은 곳이다.

이번에 전국 적으로 진흥 구역이 풀린곳도 대부분 보호구역이다.

 

4번 최고 중요한것은 가격 이다.

가격을 구성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 주변에 매매된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것인데 보통 공인중개사 에서 매물이 부족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매물이 늘어 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공인중개사 사무소 를 5 군데 정도 방문하여 개발방향이 일치 하는지 또한 가격도 어떤지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이다.

다만 똠방 이라는 것이 있는데 동네 이장이나 기타 동네 사정을 잘아시는 분이 좋은 물건이라면서 구입을 유도하는데 가격에 대한것은 알아 볼수도 있지만 반드시 권리 관계 를 서류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사무소 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5번 마지막으로 내가 보유한 현금에 대한 것을 알아야 한다.

잘못하면 가격이 2억인데 가진 돈은 1억이라면 무리한 대출을 발생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융자란 총 금액에서 30 % 는 넘기지 말아야 한다.

그런 모든 것을 계획한다음 차분하게 입지분석후 구입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인것이다.

토지에 대한 것은 너무나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천천히 배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관리지역/계획/생산/보전/잡종지/대지/1종주거지역/임야/ 등 기타 수 없이 많다.

명심해야 할 것은 가격이 최고 중요하다.

 

또한 FTA  협상으로 인하여 농지가 상승할 소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구입을 조금 앞 당기는 것이 좋을것 같다. 위기가 기회고 기회가 위기인 것이다.

 

 

한국부동산경제 연구소 김성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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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람이 희망이다
글쓴이 : 이재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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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별장 ‘이화장’ 사적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 이화장(梨花莊)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기념물이다.


이화장은 초대 정부의 조각본부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곳은 1948년 8월3일 윤치영 내무장관을 비롯한 초대 각료 전원을 결정해 발표한 장소다. 또 이승만 대통령이 1947년 10월18일부터 10개월, 그리고 4·19혁명으로 하야한 직후인 1960년 4월28일부터 하와이로 망명한 같은 해 5월29일까지 머문 장소이기도 하다.

 

주요건물로 1939년에 지어진 본채와 조각당 등은 20세기 초반 한옥의 변천양식을 잘 보여준다.

 

2005년 사적으로 지정된 경교장(京橋莊)에 이어 이화장이 사적으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정부수립과 관련된 주요 건물 2곳이 모두 국가지정문화재로 보호를 받게 됐다.

 

서울신문 강병철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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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트, 친일파가 이승만을 국부라 칭송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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