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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 김명은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여 냉이를 캡니다

폭설에 파묻힌 새의 발가락처럼 오그라든 냉이

당신의 식성과 뿌리의 맛을 아는 내가

언 땅과 뿌리를 파들어 가며 결속을 끊습니다

 

햇살은 공명통을 붙잡은 하프의 선율이 되고

나는 당신을 끌어당기듯 하프를 타는 마음입니다

 

구름은 느리고 검은 속도로 내려오는

까마귀떼와 눈부신 잔설

 

이 엄동설한에 호미를 들고 나온 여자에게

빽빽하게 나무를 더 심어야겠군

침엽수림 칼바람의 경계가 삼엄합니다

땅과 나무와 옹벽의 살갗이 갈라터집니다

 

습기를 머금은 호미의 그림자가 날을 세우고

내 그림자의 가슴으로 향합니다 들꿩이 놀라 달아납니다

하마터면 당신이 뽑히고 내가 무너질 뻔했습니다

 

촉수까지 얼어있는 고드름의 손끝

바람이 차가울수록 당신의 눈빛은 날카로워지고

그늘 밑 냉이꽃 같은 잔설의 집요한 생각이

쉽게 녹지 않는 추위의 중심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 중심에 봄을 아는 냉이의 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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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무렵 / 유홍준

 

밭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정지문 앞에 서서

수건을 벗어 평펑 자신을 때리며 먼지를 털었다

 

그 소리가 좋았다

나는 밭에서 돌아온 어머니가

먼지를 털고 끓여주시는 국밥이 좋았다

 

점심때는 늘 뒷산 멧비둘기가 구구 구구 목을 놓아 울었다

마당 가득 햇볕이 쏟아지고 있었다

텃밭 가득 감자꽃이 피고 지고 있었다

바닥이 서늘한 마룻바닥에 앉아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 서럽고 가난하고 뜨거운 국밥을 퍼먹었다

 

평펑 자신을 때리며 먼지를 털던 수건이었다

 

구구 구구 목을 놓아 울던 수건이었다

 

깨끗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은 수건이었다

 

어머니가 벗어 놓으면 꼼짝도 않고 어머니를 기다리던 수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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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깃발 / 권여원

 

해 돋기 전,

아버지 망둥어를 게양하신다

한 사흘 민어를 물고 있던 게양대

어제 저녁 하향식을 마치자

들끓는 파리를 피해 망둥어가 허공을 타고 오른다


온전히 물기를 털어내려면

깃봉을 향해 올라야한다

 
자식들이 멀리 헤엄쳐 갈 수 있게

지느러미를 달아준 아버지

장롱 안 태극기가 누렇게 바랠 동안

한밤에도 펄럭이며 꾸덕꾸덕 말라간다

 

물결의 흐름을 기억하는 망둥어

아가미에 걸린 주파수가 레이더망을 돌리면

먼데서 소식이 날아든다

 
험한 물결에 길을 잃을까

비릿한 입술이 바짝 타들어간다


갯바람을 물고 꼬리를

치는 망둥어깃발

게양대가 질척한 갯벌 한 채를 끌어올린다

 

 

 

 

소금성전 / 권여원

 

 염전에게 하늘은 신전

너울에 떠밀리던 바닷물이 쉬어가는

마지막 성지였다

소금은 아버지가 기르는 양떼

아버지의 발자국을 따라가면 빛에 궁굴려진

육각의 계명들이 고무판에 새겨져있다

 

소금밭의 주인은 하늘

하늘 한 조각에 바다 한 움큼씩 들여보내라는

말씀대로 꽁무니바람이 물의 둘레를 지킨다

여우비가 잠깐 다녀간 뒤 먹구름이 몰려오면

소금기둥이 된 한 여인의 울음소리 들려오고

그때마다 아버지는 해주에 소금물을 저장했다

 

아버지의 짜디짠 기도가 무릎을 적실 때

나는 바닷물이 허물 벗는 것을 보았다

 

바다의 영혼이 산다는 염부의 신전

바람에 등을 떠밀려온 새떼구름이

고봉으로 얹은 바다를

외발수레에 몰고 온다

 

햇살이 긁어낸 묵상의 시간이 끝나면

그득한 소금자루를 지고

태양은 뉘엿뉘엿 창고로 들어간다

 

 

 

 

어름산이* / 권여원

 

허공은 그를 장전하고 있다

 

콩심기와 허궁잽이를 하는 아찔한 묘기에

튕겨나갈 것 같은 그의 몸

외줄이 저글링하듯 사내를 허공으로 던진다

녹밧줄이 활시위를 잡아당기면

부채 하나로 바람의 눈을 명중한 그의 춤사위에

허공은 반으로 갈라진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구름도 함께 출렁이고

구경꾼의 함성도 멍석 위에 깔린다

새들이 외줄에 앉아

창공의 현을 튕기며 날아가듯

사내를 튕겨낸 외줄

지난 해 바람의 발목에 걸린 사내가

땅의 과녁으로 추락한 적 있었다

 

그를 기다리는 허공은 그에게 곧 지상

허공이 다시 그를 장전하는 동안

낮달이 조바심으로 지켜본다

늙은 사내는 마지막인 듯 다시 외줄을 오른다

 

또 누군가를 노리기 위해 허공은 탱탱해질 것이다

 

 

*신의 경지에 다다른 줄타기의 장인을 일컫는 말

 

 

 

은사시나무의 날개 / 권여원

 

딱따구리를 품어 기르던 나무는

새가 되고 싶어

가슴에 파인 빈집을 동고비에게 내어준다

은사시나무 꽃을 물고 있던 새들이

붉은 음표를 팔랑거리며 노래를 매달고 있다

 

삐잇 삐잇, 하늘을 가르는 동고비

강가에 떠다니는 안개도 물어오고

바다에 밀려온 파도소리도 담아

상처 난 둥지에 스타카토로 발라준다

허공을 쓸어 담은 나뭇가지가 바람을 붙잡고

지휘를 하면 노을에 물든 막이 오르고

백 년 동안 물에 잠기지 않던 뿌리가 날아오른다

 

날이 밝기 전 새들을 위해

수액을 짜내는 나무의 손끝이 저려올 때

시오리까지 날아가 소식을 물고 온 동고비가

은빛 세상을 둥지에 넣어준다

 

창공에 뿌려 놓은 나무의 음표들이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 새벽녁

동고비가 탁본해 온 산 너머의 풍경이

이파리마다 햇살에 반사되어 흔들린다

 

숲속 너머의 소식을 잘 알고 있는 나무는

자기 몸을 뚫어

섬마을 너머를 날아오르고 있다

 

 

 

 

 

쑥개떡 / 권여원

 

외며느리가 되려면 불덩이를 안고 가라던

친정엄마의 말을 귓등으로 흘렸다

파릇파릇 쑥이 돋는 봄, 그 집 며느리가 되었다

딸 삼겠다던 시어머니 말씀을 찰떡같이 받아먹던 나는

갈수록 배가 고팠다

가세가 기울자 새사람이 잘못 들어왔다는 말씀에

퍼렇게 쑥물이 들어버린 가슴

시누이들이 이마를 맞대고 쑥덕거릴 때면

나는 바구니를 끼고 쑥을 캐러

바람 부는 들판을 헤매고 다녔다

떡메로 나를 내리치던 세상

차지게 달라붙고 싶었지만 쉽게 떨어져나갔다

떡고물처럼 주워 먹던 말에 목이 메던 나날

서슬이 퍼런 시어머니 호령에 밤마다 짐을 쌌지만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

퉁퉁 부은 눈으로 새벽밥을 지으러 나가면

부뚜막에 놓인, 나를 닮은 쑥개떡 한 접시

한입 깨물면 입에 쫙 달라붙어 아궁이에 쪼그려 불을 지폈고

나는 짐 보따리를 풀곤 했다

손톱에 짙은 쑥물이 드는 동안

열두 해의 봄이 지나고

나도 어머니처럼 쑥개떡을 잘 빚을 수 있게 되었다

가슴에 든 쑥물이 다 빠져나갈 때 쯤

늙으신 시어머니는 분홍보따리에 쑥개떡을 싸서

먼 길을 찾아오셨다

시어머니는 뒤늦게 나를 딸이라고 부른다

 

 

 

 

곰치국 / 권여원

 

늙은 시어머니가

곰치국이 먹고 싶다고 조른다

허리 굽은 며느리가 시장에서 사온 팔뚝만한 곰치

뭉개진 콧구멍과 사나운 이빨에서 새어나온

물비린내가 칼끝에 닿으면

숨 끊어진 바다가 도마 위에서 벌떡 일어섰다

파도를 거스리던 성깔은 아가미 사이로 새어나갔는지

못생긴 녀석은 물쿠덩, 젖살만 남았다

 

김치 쫑쫑 썰어 넣고 휘젓지는 마라이

살점 녹으니 한 김만 끓이라이

 

시어머니 어눌한 말을 이제는 흘려들어도 되는 며느리나이

곰치 같은 시어머니가 이제 물컹해졌는지

며느리는 지느러미 없이도 물살을 잘도 헤쳐 나간다

바다를 한 수저 떠 올리면

시든 몸이 어느새 흐물흐물 깨어난다

곰치국 한 사발이 병든 몸을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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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비행 / 이병일

 

누에들의 작은 몸짓이 꽃피는 잠실을 만들지

나는 꽃잠의 한가운데에서 팽팽한 사방을 밀어내지

내 몸의 꼼지락거리는 시간은 푸른 빛을 잃을까봐

한 가닥의 희 줄을 뽑아 차안과 피안을 지울 계획이야

나는 빙그르르 돌아가는 숨소리가 괴는 봉분이지

내 안에는 단식하는 해와 달이 있어 사방이 어두운가봐

날개를 꿈꾸는 어둠이 허해지도록

나는 희끄무레한 줄 가닥을 자꾸만 토해내는 거야

나는 쪽창 문을 내고 그 위로 어른대는 별을 품고 싶어

오늘도 막 지나치는 바람은 나에게만 다가와 몸을 바치지

나는 밤낮없는 누에들의 무릎 뼈 꺾어지는 소리를 엿듣고

잠실에서 꿈과 잠이 실랑이를 벌이는 시간을 좋아하지

고단한 잠을 뚫고 나오는 푸른 빛이 그늘을 거두어 갈 때

나는 촉촉해진 날개를 차분하게 가다듬고 싶어

은은하고 어룽어룽한 실을 찢고 나올 시늉을 연습했지

이곳은 외따로 뻗어선 달집의 외진 방바닥 혹은

하늘 한 아름 안은 누에들의 꽃피는 섶이라 부르지

가장 먼저 날개가 달집의 천장을 내딛고 뛰쳐나올 때

날술 들숨 긷는 소리가 나를 저공비행으로 이율시키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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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3편 / 박은영

 

넓은 들판이었다

우물가 동백꽃도 다 떨어진 조용한 오후였다

어머니는 햇빛을 등진 채

어린 쑥의 시린 발꿈치를 어루만졌다

바위인 듯 봉분인 듯

월남치마는 봄바람에 부어오르고

살아온 세월만큼 더딘 걸음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산 벚나무 환하게 눈을 뜨는 봄마다

당신의 갈라진 손끝은 푸른 물이 배고

대소쿠리는 이른 봄으로 묵직했다

먼 들판을 보고 있으면 입안에 쓴물이 고였다

쓰디쓴 봄의 흔적을 지우고 자주꽃 피던 날

양지 바른 자리에 웅크린 어머니

내 가슴 깊은 곳에서

된장뚝배기가 끓고 찰진 떡 치대는 소리가 났다

엄마 엄마 부르면

꽃대 같은 고개를 들어 낭창거리고

다시금 몸을 숙이던 어머니

까막눈 당신은 저물도록 들판을 읽어내려갔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 푸른 쑥이

내 눈물콧물에 버무려지고 있었다

개구리 우는 논두렁을 지나

산 벚꽃 흩날리는 들판을 내달리다 넘어진

어린 무릎에 쑥물 든 시절이었다

 

 

 

                                                                                                   

 

매화  /  박은영

 

    사립문 밖 먼 길에 해가 저물자 월곶댁이 창호문을 엽니다


   댓돌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흙 묻은 신발이 아들 내외 그림자를 따라 신작로를 걸어갑니다 걸음걸음 길 잃은 새떼를 불러 모으는 저녁, 옹이진 어깨가 어둠속으로 기웁니다

 
   목 꺾인 수숫대를 휘돌던 바람이 멀어지는 길을 지우는 사이, 백구가 신 한 짝을 물고 토방에 엎드립니다

 
   녹슨 문고리를 쥔 할머니 기침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갓난쟁이 친손녀, 동녘은 별자리마다 꽃눈을 틔우고 월곶댁은 자장자장 쉰 목소리로 달래주지만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울어대는 젖먹이


  조그만 입속에서

  아직 피도 마르지 않은 연한 입속에서

  매화 향 짙게 퍼지는 봄

  토담 너머 하현달이 제 흰 젖을 짜냅니다

 
  시디신 울음이 사립문을 열고 신작로를 넘어가면 청매실 익어가는 아침이 올까요


  쇠부엉이가 깊은 숨을 얹어놓는 마당귀, 휘어진 늙은 가지에서 자지러지게 매화 피는 밤입니다

 

 

                              

재첩잡이  /  박은영 

 

 

섬진강을 들여다보는 늙은 아낙들


수면을 훑는 왜가리 울음소리, 산허리 꺾이는 소리를 고무대야에 담고

흐르는 강에 빈 젖을 댄다

윤슬을 걷어 올려 탁한 기억을 가라앉히고 가만가만 강의 속살을 더듬으면

지난날은 얕아지는 여울목을 돌아나가고

재첩의 숨이 쇠갈퀴 잡은 손을 간질이는 것이다

 
사흘에 한 번씩 물 빠질 때를 기다리는 일

샛바람을 등에 업은 채 허리를 구부려 속을 비우고

욕심 없는 손 노릇으로 모래바닥을 자작거리는 일

발목을 쥔 찬 기운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풍이 회목을 돌아 물살 깊이 번질 때까지 묵묵히 강바닥을 들여다보는 일

재첩 잡는 일은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을 아침상에 올려놓기 위함이다

 
철교 너머 강변마을, 재첩껍데기 같은 빈 집으로 석양이 들고

강 한복판에서 잔잔하게 물주름진 아낙들

섬진강의 젖줄이 되어 오래 흘러간다

 

 

 

 

오포리의 봄  /  박은영

 

 강구오일장,

초입에서부터 욕지기가 나왔다

아이들은 은멸치 떼처럼 몰려다니고

나무궤짝 안의 동태눈이 봄볕에 녹고 있었다

마수걸이를 못한 상인들

바다를 향해 벌어진 두툼한 입에서

짜디짠 한기가 쏟아져 나왔다

물미역, 파래, 청가사리 물결치는 오후

아버지의 봄은 오일마다 찾아왔다

겨우내 얼어있던 빈속을

늦김치와 더운 밥 한 덩이로 채운 가장

움푹 파인 나무도마에 칼질 소리 고이고

토막 난 바다가 장바구니에서 넘실거리는 길

강구 앞바다 뱃고동에

야윈 그림자가 등지느러미를 세워 물살을 갈랐다

저 멀리 선착장 너머로 해는 이울고

동태의 내장을 모두 끄집어낸 아버지

자리를 털고 일어난 생의 바닥이

해동된 비린내로 축축했다

이제 아버지의 내일은 오일이 지나야 한다

짐을 갈무리 해, 손수레를 끌고 가는 뒷모습

그 쓸쓸한 우수리는

장터에서 나고 자란 바람의 몫이었다

봄바다가 덤으로 얹혔다

 

 

 

 
수상소감

 

   시골의 밤이 그랬습니다. 해 지면 바로 깊은 어둠입니다.

 

  조금씩 속내를 내보이고 야박하리만큼 아주 조금씩 내 말에 귀를 기울여줬습니다. 이젠 잔별 하나 그 자리에 보이지 않아도, 달의 혈색만 변해도 어디가 불편한지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골 밤이 온전히 마음을 열어 내게로 향하기까지 세상 한 귀퉁이가 따뜻해지기까지 꼬박 6년이 걸렸습니다. 그 순간순간의 다가섬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심사위원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밤이 전하는 소리를 토씨 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받아 적겠습니다.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부모님, 먼 길을 따라와 준 아들, 나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 이 순간 보름달이 뜹니다.

 

  눈물을 감출 수 없는 환한 밤입니다.

  바람이 산마루를 넘어 갑니다. 그 바람에 감사한 마음을 실어 하나님께로 보냅니다

 

 

 

박은영

 

동아인재대학 졸업.

기독교시모임<품시>동인

제2회 천강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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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수상작 발표

 

제1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결과 단편소설 278편, 시 2,643편이 접수되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ㅇ 단편소설 부문

- 대   상 : 수염난 여자 이야기 (김용희)

- 우수상 : 우리들의 작업 반장님 (문부일)

- 우수상 : 흙비 (김개영)

- 우수상 : 일자무식이도 면허 딸 수 있다고 혀서 왔어라우(채순금)

 

ㅇ 시 부문

- 대   상 : 수상작 없음

- 우수상 : 쑥 (박은영)

- 우수상 : 저공비행 (이병일)

- 우수상 : 망둥어 깃발 (권여원)

 

심사위원

ㅇ 예 심

- 소설부문 : 정호웅, 서하진, 전경린, 이재복, 고인환 위원

- 시 부문 : 박주택, 김기택, 이광호, 오형엽, 이성천 위원

ㅇ 본 심

- 소설부문 : 김윤식(심사위원장), 전상국, 김종회 위원

- 시 부문 : 오탁번, 조정권, 김유중 위원

출처 : ●신춘문예공모나라●
글쓴이 : copyzigi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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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Ⅰ  목  적
 □ 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시, 단편소설을 공모하여 농어촌 문학 발전, 농어촌사랑 도모 및 도시인의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향수 진작

Ⅱ  공모개요
 1. 공모명칭 : ‘제1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
 2. 공모부문 : 시, 단편소설(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
  □ 시       : 3편이상
  □ 단편소설 : 1편(200자 원고지 60~100매)

 3. 응모자격 : 전 국민
 4. 접수처 및 접수기간
  □ 접수처 :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번지(한국마사회 제2별관)
           농어촌희망재단 문화팀 문학상공모 담당자앞(02-509-2444)
  □ 접수기간:‘11. 5. 1 ~ 5. 31
              (우편접수 5.31일자 소인 유효)

 5. 작품심사 : ‘11. 6. 1 ~ 6. 17
    ※ 위부 전문인사로 심사위원회 구성 및 심사
 6. 시상내용 : 부문별 시상(총 8명)
 

구분

단편소설

대상(1명)

상금 2천만원, 상패

상금 2천만원, 상패

우수상(3명)

상금 5백만원, 상패

상금 5백만원, 상패


 
 7. 결과발표 : ‘11. 6. 20(월) 재단 홈페이지
 8. 시 상 식 : ‘11. 6. 29(수) 11:00~, 장소는 별도 통보
 9. 주    최 :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10. 후    원 : KRA 한국마사회

Ⅲ  공모 유의사항

 1. 입상작에 대한 모든 권리는 발표일로부터 3년간 재단이 소유하며, 제출한 원고 및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2. 응모작품은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동일 작품을 타 문학상에 중복 응모할 수 없고, 기발표 작품․표절․모방․중복 수상시 입상을 취소함
 3.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결의에 의거 우수상 및 특별상 만을 선정할 수 있음
 4. 입상 상금에 대한 제세는 수상자가 부담
 5. 단편소설의 경우 줄거리를 A4 1매 내외로 요약 첨부
   ※ 워드프로세서(아래아 한글)로 작성한 원고는 앞부분에 200자 원고지로 환산한 분량을 적을 것.
 6. 작품 첫장에 응모부문, 주소, 성명(본명), 나이, 연락처(자택,이동전화번호), 원고매수 등을 명기한 응모서 첨부(붙임 참조)
 7. 원고가 든 봉투 겉면에 진하고 굵은 글씨로 “농어촌희망 문학상 ○○부문 응모작품”임을 표시
 8. 수상작은 재단 홈페이지 게시, 작품집 제작 배포 및 기타 매체 게재 예정임 
 9.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재단 문화팀 문학상 공모 담당(전문위원 김종진 02-509-2444)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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