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글은 반드시 "①누가 ②무엇을 ③어떻게"의 세가지 구성 요소를 가진다. ①에 주목하는 것이 바로 "필자의 의도"이다. 문학이건 비문학이건 필자가 왜 그 글을 썼는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이해를 위해서인가 주장하는 내용을 설득하기 위해서인가? 왜 필자가 그 글을 썼는가를 생각해라. "②무엇을" 해당하는 것이 주제이다. 우선 첫문장에 중심화제가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중심화제로 논의를 축소하고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인 주제를 찾자. "③어떻게"는 표현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표현방법은 흔히 문제에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 편의 글은 "①누가 ②무엇을 ③어떻게"의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가지며 이에 대응하는 ①필자의 의도 ②주제파악(글의 내용파악, 핵심파악) ③서술상의 특징이 시험문제의 세 핵심이다.
2. 문맥을 중시하라
지문 속에 밑줄이거나 네모칸이거나 ( )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문맥을 중시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보면 좋다. 지문에 밑줄친 모든 문제는 문맥 속에서 흐름을 중시하여 풀자. 답은 직접 대입해서 확인하자. 우직한게 최고다.
3. 구체적 진술과 추상적 진술과의 관계를 파악하라
구체적 진술과 일반적 진술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밑바탕이 되는 문제가 많다. 일화나 예시, 구체적 진술, 상세화, 부연과 관련된 지문은 일반적 진술로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예를 들으라는 문제는 일반적 진술을 구체적 진술로 풀라는 이야기다. 구체적 진술과 일반적 진술의 관계를 주의하라. 지문을 읽을 때 구체적 진술과 일반적 진술과의 관계에 주목하며 읽어라. 많은 문제들을 이들간의 관계에 주목하면 풀 수 있다.
4. 근사한 오답에 속지마라
문제를 풀다보면 답지는 5개이지만 혼돈되는 두 개와 답이 아닌 세 개로 흔히 구별된다. 이때 정답이 아닌 답은 근사한 오답인데 얼마만큼 정답을 근사한 오답과 정확히 헤아리느냐가 점수를 좌우한다. 이 때 주의해야할 것은 1. 필자의 의도를 확인하라는 첫 번째 이야기다. 필자의 의도,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면 상당수 근사한 오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문제풀기의 바람직한 자세*
1. 문제부터 읽어라. 2. 주요 부분 요약하며 읽어라
3. 집중해서 풀어라 4. 정답을 못 찾으면 오답부터 찾아라
5. 시간 조절을 잘 하라 6. 효율적으로 읽어라
듣기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듣기의 핵심이다. 왜 말하는가? 무엇을 설명하기 위하여? 무엇을 설득하기 위하여? 아니면 상대방과 의견 차이가 있는가? 갈등하고 있는가?
․혼자 말하기의 형식은 핵심파악이 중요하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주의해서 들으면 문제는 대개 풀린다.
․듣기 문제에서는 반복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라. 그러나 중심화제와 핵심어가 혼동되어서는 안된다.
․듣기문제에서 거론되지 않은 화제를 찾으라는 문제는 들으면서 거론되는 화제를 지워 나가야 한다
․듣기문제는 일부분에 집착하면 오답으로 간다.
․듣기문제에서 이어져야 할 내용에 대한 물음은 사실 쓰기문제를 듣기문제로 한 것이다. 완결성, 통일성을 생각해라.
․듣기 문제에서 공통 전제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밑바탕에 깔려있는 공통의식을 찾으라는 말과 같은 이야기다. 둘 다 인정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를 찾아라.
․듣기문제에서 논리적 오류를 발견하는 문제도 출제될 수 있다. 화자의 말하기가 논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자.
․듣기 문제는 우선 문제부터 읽고 무엇에 주목해서 들어야 하는지 파악하고 듣자
쓰기
․어법에 맞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고르라는 문제는 우선 문장성분 사이의 관계를 확인한다. 주술관계가 대표적이며 목적어와 서술어의 관계,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관계, 단어의 적절한 사용, 절과 절의 내용상 관계에 주목한다.
․주장에 대한 뒷받침 문단은 당연히 근거(이유)제시이다.
․쓰기 문제에서 일화를 제시하고 이어 쓸 내용을 고르라는 문제는 결국 일화에 대한 독해를 바탕으로 글의 완결성과 통일성에 주목해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내용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개요문제는 한 편의 완결된 글이라고 생각하고 서론-본론-결론 상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한다. 특히 각 부분의 ( )에 들어갈 내용을 풀라는 문제는 일관성, 연결성, 통일성에 주의하자. 참고로 개요가 출제되는 글은 논리적 관계가 밀접한 논설문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료의 정리문제는 상식적 판단으로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은 중심문장이 일반적 진술로 보통 추상화된다면 뒷받침 문장은 구체화 되는 것이 무난하다. 뒷받침 문장이 추상적 진술로 나열된다면 대개 오답일 가능성이 높다. 주제문의 주제어와 핵심을 뒷받침 문장에서 뒷받침해 주고 있는가가 관건이므로 엉뚱한 이야기를 찾아 제거해 나가면 정답이 남게된다. 주의: a는 b, c이다라는 주제문에 b나 c만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근사한 오답이다.
․글의 논리적 분석에 대한 문제는 주제문을 먼저 찾고 주제문과의 관계를 따져 푼다. 이때도 지시어나 접속어에 주의한다.
시
․시는 자신이 서정적 자아가 되어서 산문으로 옮겨 생각한다.
․시를 읽을때는 가능하면 시적 자아와 감정의 일치를 시도한다
․시의 공통점 찾기는 우선 서정적 자아의 삶의 자세와 태도를 먼저 주목하고 표현방식에서의 공통점과 제재면에서의 공통점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