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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병연의 문학세계가 난고 문학상 제정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군은 조선시대 제일의 풍류시인인 김삿갓의 문학세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1,000만원 고료의 <난고 문학상>을 제정한다.
시조를 포함한 시 부문으로 한정되는 이번 문학상은 1년 동안 각 매체에 발표된 작품 중 선정되며 본상 1명에게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군은 2월초까지 문학계의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난고 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말까지 대학교수와 문학평론가, 문예지 편집장, 일간지 문학담당 기자 등으로부터 후보작품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월에 열리는 제4회 난고 김삿갓 문화큰잔치 행사 때 시상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위원장으로는 신경림 시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다음 달 9일 신 시인을 비롯한 10여명의 문인들이 군을 방문, 문학상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문학상의 권위를 높이고 난고 문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영월과 서울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편집위원을 구성, <(가칭)삶과 문학> 혹은 <(가칭)동강문학>을 제목으로 하는 문예지를 발간한다.
오는 2월 창간 예정인 이 문예지에는 난고 문학상 수상작품이 게재되는 것은 물론 김삿갓백일장 수상작품 소개, 유명문인들의 작품 소개 등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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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명칭 시상기관 제정연도 시상분야
3.1문화상 동상운영위원회 1960 종합
4.19문화상 동상운영위원회 2000 종합
가람시조문학상(3) 전북 익산시 2000 시조
강원공무원문학회 문학상 강원공무원문학회 2002 종합
강원공무원문학회 신인상(7) 강원공무원문학회 1996 종합
강원문학상(21) 문협 강원지부 1982 종합
강원시조문학상 강원시조문학회 1995 시조
강원아동문학상 강원아동문학부 1981 아동문학
강원펜문학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강원지회 2002 종합
거창예술상 한국예총 거창지부 2002 종합
경기도문학상 경기도 1992 종합
경기도문학인상 경기문학인협회   종합
경기문학상 문협 경기지부 1992 종합
경기수필문학상 경기수필문학회(2) 2001 수필
경남도문학상 경상남도 1962 종합
경남문학상 문협 경남지부 1989 종합
경남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회 1997 시조
경남아동문학상 경남아동문학회 1990 아동문학
경북도문학상 문협 경북지부 1988 종합
경희문학상(15) 경희문인회 1984 종합
고려문학상(3) 고려문학회 2000 종합
고산문학대상(2) 동상운영위원회 2001 시조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자치부 1998 종합
공무원문학상 행정자치부 2001 종합
공초문학상(10) 대한매일 1993
관동문학상(12) 관동문학회 1991 종합
광주문학상 문협 광주지부 1988 종합
광주시문화예술상 광주시 2000 종합
광주전남아동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회 1996 아동문학
광주전남아동문학상(8)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아동문학
교단문학상 한국교단문학회 1999 종합
교산허균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9 종합
금호시조상 금호문화재단 1993 시조
기독교문학상(19) 한국기독교문학가협회 1983 종합
김달진문학상(13) 동상운영위원회 1990 종합
김동리문학상(5) 동상운영위원회 1998 소설
김수영문학상 민음사 1981
김영일아동문학상(3) 동상운영위원회 2000 아동문학
김유정문학상 동서문학사 1989 소설
김환태평론문학상 문학사상사 1989 평론
난고문학상 동강문학 2001
남명문학상 문협 전주지구 1989
남촌문학상 해남 남촌문학회 1996 시조
내륙문학상(8) 내륙문학회 1995 종합
노산문학상 노산문학회 1976 시조
노작문학상(2) 경기도 화성시 2001
노천명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1
농민문학상(9) 농민문학사 1991 종합
농민문학작가상(7) 농민문학사 1996 종합
눈높이아동문학상(10) 대교문화재단 1993 아동문학
단국문학상(14) 단국문인회 1989 종합
대구문학상 문협 대구지부 1982 종합
대구시인협회상 대구시인협회 1991
대구시조문학상 대구시조문학회 1998 시조
대산문학상(10) 대산문화재단 1993 종합
대산청소년문학상(10) 대산문화재단 1993 청소년
대전문학상 문협 대전지부 1989 종합
대한민국예술원상(47) 대한민국예술원 1966 종합
대한민국향토르네상스문학상(1) 현대문예 2002 종합
동국문학상 동국문학인회 1987 종합
동서문학상(15) 동서문학사 1988 종합
동서문학신인상 동서문학사 1982 종합
동서커피문학상(6) 동서식품 1997 종합
동아문인상(2) 동상운영위원회 2001 종합
동인문학상(33) 조선일보사 1955 소설
동포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4 종합
두리문학상(7) 두리문학회 1995 종합
마한문학상(4) 마한문학상 운영위원회 1999 종합
만해문학상(17) 창작과비평 1973
만해상 문학부문(6) 만해사상실천선양회 1997 종합
모두사랑문학상(1) ㈔모두사랑 2002 종합
모악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3
목정문학상 문협 전북지부 1992 평론
무등문학상 무등문학회 1998 종합
무영문학상 동양일보 2000 소설
문예사조문학상 문예사조사 1990 종합
문예한국작가상(7) 문예한국 1996 종합
문학판 신인작가상 문학판 2002 소설
문학21 문학상(6) 문학21  
문학과경계문학상(2) 문학과경계 2001 종합
문학과의식신인상 문학과의식사   소설
문학동네소설상(8) 문학동네 1996 소설
문학사상신인상(50) 문학사상사 1953 종합
문학사조시조문학상 문예사조사 1992 시조
미당문학상(2) 중앙일보, 문예중앙 2001
민족예술상 문학부문(12) 한국민예총   종합
박남수문학상 동산문화재단   종합
박영준문학상 문학과의식사 1988 소설
박용래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9 종합
박인환문학상(3) 시전문지 시현실, 내린문학회 2000
박홍근아동문학상 아동문예사 1990 아동문학
방정환문학상(12) 아동문학평론사 1991 아동문학
백석문학상(4) 백석문학기념사업운영위원회 1999
백양촌문학상(14) 동상운영위원회 1989 종합
번역문학상(36)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1977 번역
병영문학상(1) 국방부 2002 시, 수필
복사골문학상 복사골문학회 1991
봉생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9 종합
부산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4 종합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소설가협회 1996 소설
부산시인협회문학상 부산시인협회 1993
부산아동문학상 부산아동문학회 1979 아동문학
부산여성문학상 부산여성문학회 1993 종합
부원문학상(11) 월간문예사조 1991 종합
불교문학대상 한국불교문인협회 1992 소설
삼성문예상 문학사상사   소설
상화시인상 죽순시인구락부 1986
새천년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1 종합
새천년한국문학상 새천년한국문학회 2000 종합
서라벌문학상 중앙대문인회 1991 종합
서울문예상(5) 강남문인협회 1998 종합
서울특별시문화상 문학부문(51) 서울시 1948 종합
서포문학상 농민문학사 1991 종합
설송문학상 설송문학회 1999 종합
섬문학상(2) 섬문화연구소 2001
성균관문학상(15) 행문회 1988 종합
성파시조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4 시조
세종아동문학상(35) 소년한국일보사 1968 아동문학
소월시문학상(17) 문학사상사 1986
소천비평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9 평론
소천아동문학상 계몽사 1978 아동문학
솟대문학상 솟대문학 1996 종합
수원문학상 수원문인협회   종합
수주문학상(4) 부천시 1999
숙명문학상(8) 숙명문인회 1995 종합
시문학상(27) 시문학사 1976
시민불교문화상 동상운영위원회   종합
시예술상(4) 동상운영위원회 1999
시와반시신인상 시와반시  
시와시학상(7) 시와시학사 1996
시인들이뽑은시인상 문학과창작 2002
시조문학신인상 시조문학   시조
시조시학상(1) 시조시학, 한국시조학회 2002 시조
시조월드문학상(3) 시조월드 2000 시조
시천문학상 시천문학회 1999 종합
신곡문학상 신곡문학회 1995 종합
신동엽창작기금(20) 창작과비평사 1983 종합
심산문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5 종합
심훈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7 평론
아동문예문학상 한국아동문예작가회(21) 1982 아동문학
열린문학상 열린문학사 1995 종합
열린시문학상(10) 열린시문학회 1995
영광문학상 영광문학회 2000 종합
영랑문학상(7) 월간순수문학사 1996
오늘의작가상(26) 세계의문학 1977 소설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문화관광부   종합
오영수문학상(10) 울산매일신문사, S-Oil㈜ 1993 소설
오현문학상(2) 귤림문학회 2001 종합
올해의시조문학작품상 시조문학사, 시조문학작가회 1983 시조
요산문학상(19) 동상운영위원회 1984 소설
우리문학상(11) 우리문학사 1991 종합
원광문학상 원광대동창문학회 1996 종합
월탄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66
윤동주문학상(18) 한국문인협회 1985
율목시민문학상 문협 관천지부 1992 종합
은하수동시문학대상(2) 한국시사랑회, ㈜은하수미디어 2001 아동문학
이무영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0 소설
이미륵상 이미륵추모사업회 1999 종합
이산문학상(14) 문학과지성사 1989 종합
이상문학상(17) 문학사상사 1977 소설
이수문학상(9) 21세기문학 1994 종합
이육사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0
이주홍아동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81 아동문학
이헌구비평문학상(14) 동상운영위원회 1989 평론
이호우시조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1 시조
이화문학상(6) 이대동창문학회 1997 종합
이효석문학상(3) 동상운영위원회 2000 소설
인천문학상 문협 인천지부 1989 종합
인터넷문학상(2) 바로북닷컴 2001 종합
임실문학상 임실문학회 1995 종합
작촌문학상(1)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 2002
장로문학상(5) 한국장로문인회 1998 종합
재외동포문학상(4) 재외동포재단, 한국일보사 1999 종합
전남예총문화상 문학부문(7) 전남예총   종합
전라시조문학상 전라시조문학회 1996 시조
전북문학상(14) 문협 전북지부 1989 종합
전북수필문학상 전북수필문학회 1988 수필
전북아동문학상 전북아동문학회 1982 아동문학
전북여류문학상(7) 전북여류문학회 1996 종합
전북예술상 전라북도 1997 종합
전쟁문학상(11) 한국전쟁문학회   종합
전주문학상 (사)한국미래문학연구원 2002 종합
전태일문학상(11) 동상운영위원회 1991 종합
젊은평론가상(3) 한국문학평론가협회 2000 평론
정운엽시조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2 시조
정지용문학상(14) 계간시와시학 1989
제주문학상(2) 문협 제주지부 2001 종합
제주신인문학상(12) 문협 제주지부 1991 종합
조선시문학상 조선시문학회 2000
조연현문학상(21) 한국문인협회 1982 종합
중앙문학상 중대문인회 1975 종합
중앙문학상(10) 중앙문학회 1993 종합
중앙시조대상(21) 중앙일보사 1982 시조
중앙신인문학상(3) 중앙일보사 2000 종합
지구문학상(3) 지구문학 2000 아동문학
지용신인문학상(8) 충북 옥천군  
지훈상 나남출판사 2001
짚신문학상(2) 짚신문학회 2001 종합
창비신인소설상(5) 창작과비평사 1998 소설
창비신인시인상(2) 창작과비평사 2001
창비신인평론상(9) 창작과비평사 1994 평론
천상병문학상(4) 동상운영위원회 1999
천상병시상(4) 동상운영위원회 1999
청마문학상(3) 동상운영위원회 2000
청주문학상(4) 청주문인협회 1999 종합
청하문학상(12) 계간문예운동 1991
최계락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1
최명희청년문학상(2) 혼불기념사업회 2001 종합
최인희문학상(5) 동해문인협회 1998 종합
춘천문학상(3) 동상운영위원회 2000 종합
충북문학상(7) 문협 충북지부 1996 종합
충북수필문학상 충북수필문학회 1994 수필
충청문학상(12) 충청문인협회   종합
탐미문학상 탐미문학사, 밀레21 2000 종합
투병문학상(2) 인제대학교 백병원, 동아일보사 2001 종합
팔봉비평문학상(13) 한국일보사 1990 평론
펜문학상(18)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1987 종합
편운문학상(12) 동상운영위원회 1991
평사리문학대상(2) 토지문학재단 2001 종합
평화문학상(17) 평화신문사 1986 종합
표현문학상(17) 표현문학회 1986 종합
한겨레문학상 한겨레신문사 1996 소설
한국가톨릭문학상(5) 가톨릭신문사 1998 종합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 가톨릭신문사 1998 아동문학
한국공간수필가협회상(6) 한국공간수필가협회 1997 수필
한국글사랑문학상(2) 한국글사랑문학회 2001 아동문학
한국기독교문학상 한국기독교문인협회 1983 종합
한국동시문학상(24) 아동문예 1978 아동문학
한국동화문학상(24) 아동문예 1978 아동문학
한국문인상(13) 한국문인, 한국문학회   종합
한국문학비평가협회문학상 한국문학비평가협회 2000 평론
한국문학상(39) 문인협회 1964 종합
한국번역문학상(33) 코리아타임스   번역
한국번역상 한국펜클럽 1960 번역
한국불교문학상(5) 동상운영위원회 1998 종합
한국불교아동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회 1983 아동문학
한국비평문학상 한국비평문학회 1992 평론
한국소설문학상(28) 한국소설가협회 1975 소설
한국수필문학상(12) 한국수필문학진흥회 1982 수필
한국시문학상(2) 한국시인작가협의회, 문학아카데미 2001
한국시조문학상 시조문학사, 시조문학작가회 1983 시조
한국시조작품상 한국시조사 1991 시조
한국시협상(34) 한국시인협회 1969
한국아동문예상(21) 아동문예 1981 아동문학
한국아동문학상(12) 한국아동문학인협회 1992 아동문학
한국아동문학작가상(24) 한국아동문학회 1978 아동문학
한국일보문학상(35) 한국일보사 1968 소설
한국크리스천문학상 기독교문인협회 1984 종합
한국희곡문학상(21)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
한라문학상 한라문학동인회 1997
한라산시문학상(6) 한라산문학동인회  
한려문학상 문협 여수지부 1993 종합
한림문학상(5) 동상집행위원회, 계간문학춘추 1998 종합
한민족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7 종합
한정동아동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69 아동문학
한하운문학상 한국시인연구협회 1998 종합
해동문학상(4)      
해양문학상 부산시 1997 종합
향토문학상 한국지역문학전남광주발전협의회 2002 종합
허균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3 종합
현대문학상 현대문학사 1955 종합
현대불교문학상(7) 불교문인협회 1996 종합
현대수필문학대상(8)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수필
현대수필문학상(20)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수필
현대시동인상(8) 현대시동인회 1995
현대시인상 한국현대시인협회 1978
현대시작품상(3) 월간현대시 2000
현대시조문학상 현대시조시인협회 1984 시조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학사 1969
호서문학상 호서문학회 1996 종합
호승시문학상(1) 동상운영위원회 2002
혼불학술상(2) 혼불기념사업회 2001 평론
화순문학상 문협 화순지부 1996 종합
황금드래곤문학상 문화일보사, 황금가지 2001 소설
황순원문학상(2) 중앙일보, 문예중앙 2011 소설
황진이문학상 탐미문학사, 밀레21 2000 종합
효석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2000 소설
후광문학상 우리문학사 1992 종합
MBC창작동화대상(10) MBC, 금성출판문화재단 1993 아동문학
SBS TV 문학상 서울방송 1999 소설

출처 : 미네르바의 올빼미
글쓴이 : 哲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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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섬을 만나고 싶다 / 최철훈

 

 

별을 기다리는 등대, 섬이 그리워 밤마다 베갯머리를 흥건히 적셨다. 그때는 별을 찾아 헤매는 것이 섬으로 가는 것인 줄 알았다. 잠 속으로 돌아가 섬을 만나는 꿈을 꾸고 싶었다. 섬을 만났다는 어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수평선 너머 바다가 물안개를 피어 올릴 때면 섬은 바다를 지우고 안개 사이로 숨어 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왜 안개 속엔 섬이 살지 않을까?

 

물 속 깊이 몸을 던져 바다를 안아 보면 언제나 자궁 속 같은 바다는 따뜻했다. 어부들의 거친 숨결이 녹아 끓는 바다 그 바다는, 하지만 내 스스로 어부들의 가슴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야겠다. 부끄러운 일 같지만, 다시 섬을 찾아 별의 그림자를 기다리는 등대가 되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다. 별빛처럼

 

 

 

 

 

일출

 

 

혁명을 꿈꾸는 자의 영혼은 아름답다

 

증오를 삭이면서

어둠의 탯줄을 끊고 비상을 기다리는

빛의 아우성

바다가 눈높이로 달려가

덜미를 채지 않았다면, 새벽은

수평선을 표류하는 한 척

섬이 되었을 게다

암팡진 몸짓으로 어둠을 버티고 앉아

어쩌면 또 다른 음모를 부화하고

있었을 게다

 

 

 

 

 

어씨의 바다

 

 

어업협정 막바지쯤 배를 내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횟집을 차린 어씨

쌍 끌이 그물을 끌던 가슴으로

푸른 바다의 배를 딴다

유선형 등짝을 지나, 미끄러져

아랫도리에 이른다

심호흡 한 번에

물살을 가르며 뛰어 오르던 꼬리지느러미를 자르면

등 푸른 파도를 타던 뱃노래가

울대 깊이 잦아들고

물보라 치는 칼날로 그리움을 난도질을 하면

등대를 넘어 온 바람

그 바람이 소금기를 부리고

팽팽한 그물을 당겨 힘겨루기를 한다

뱃노래가 그리운 바다

어씨의 눈빛을 닮아 간다

 

삶의 그림자에 쫓겨

비린내의 등에 얹혀 아직 내리지 못한

어씨의 눈빛

뱃길 밝혀드는 핏빛

동백으로 자랄까?

어둠살 내리는 바다, 어씨의 바다를 위해

 

 

 

 

 

가덕도 대항

 

 

천성만 물길 따라 눈길 머무는 그 곳

목어는 비늘을 털고

영주 암 풍경소리 귓전에 흘리면서

비탈진 산길을 돌아

어진이들 눈빛 같은 대항을 찾아온다.

마을 어귀

주름진 세월에 갇힌

촌노들의 굽은 등만큼이나 더 억센 바람이

폐부 깊숙이 쿨럭 거리고

대처에서 밀려나온 고단함이

뭍 냄새 묻어 온

툇마루에 어둠을 풀어헤치면

간간이 불빛 사이로 새어 나오는 웃음

그 웃음 사이로

창을 비집고

푸른 등을 찢는 별이 내려앉는다

 

텃밭 한 켠

익어가는 가을의 어깨를 기댄

대항의 그림자

남해의 파도 소리에 젖어

시린 등 따뜻이 안아 줄 일출을 기다린다

 

 

 

 

 

지금 을숙도는

 

 

볼을 부비든 철새들의 재잘거림

섬이 그리워

잠의 어질 머리 그 베갯머리쯤 있을

둔덕을 찾아 떠나던 날

을숙도,

이젠 결코 섬일 수 없다

 

어둠을 지피는 마른 노을이 갈 숲을 태우고

파도처럼 등이 패인 고단함이

깃을 접는 들판 한 언저리

강 허리 잘라 놓고 버텨 선

하구언의 오만함은 이제 낯설지 않다

갈대밭 아랫도리를 적시는

신평공단의 하혈 그도 낯설지 않다

오염된 적조의 바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갯바람

객혈을 시작하면

바다를 메운 노동의 깃발이

울컥 소금기를 토해 낸다

 

수혈을 기다리는 빈사의 바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이 시대의 링거는

새들의 재잘거림이 사는

섬을 기다린다

 

 

 

 

 

다대포

 

 

낙동강 치마꼬리를 물고

산모롱이 돌아 물길 닿는 곳

다대 포는 갯벌을 품고 심드렁히 누웠다

 

갯마을 비린내보다 더 지독한

가난의 머리 위로

회색빛 도시가 몰려들어

하늘을 떠받치고

인스턴트 입맛에 길들여진

이야기들이 저자거리를 웅성이면

간간이, 수초에 발목 잡힌 녹슨 바다에 누워

숨을 고르는 통선의 목젖 어림쯤

불거진 울대 사이로

떼지어 날아오르는 해조음을 향한 목마름

까칠한 어부들의 삶이

자맥질을 하고 있다

터전을 잃은 찢어진 그물 사이로

 

쥐섬 갯바위 근처

덫을 놓고 기다리는 조류의 거센 몸부림 그도

파도에 밀려

침몰하는 다대포의 눈물 한 점

건질 수가 없었다

 

 

 

 

 

바다로 가는 길

 

 

창을 열고 바다로 가는 길을 찾으려다, 길을 찾으려면 먼저 파도의 속삭임을 기억해야 하는데 속삭임보다 먼저 벽이 가로막았다. 벽 속 갈라진 틈 사이로 고물고물 기어 나오는 겨울의 상처, 그리고 무수한 죽음을 발견하고 꽃이 핀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잎이, 꽃이 핀다는 것은 무수한 어둠의 죽음이 눈에 보이지 않는 눈물을 밀어내는 것이었구나. 우린 그 눈물이 피워내는 맑은 結晶을 꽃인 줄 알았구나. 그래서 사람들은 그 結晶의 향기에 취해 바다로 들어가는 길을 잃고 말았는가 보다.

 

바다를 방황하는 어부들의 한숨, 뻗혀 나온 세월의 덫에 걸려 허방을 놓는다. 바다로 가는 길은 어디쯤, 바다로 가는 길을 아는

 

누구 없소.

 

 

 

 

 

자갈치 이야기

 

 

어느 여름밤 포장집 석쇠에 얹혀

뼈를 발린 대포 한 잔, 밤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파도에 씻겨 출렁이고

말갛게 비어버린

불면증 진단서가 배달되던 날

항구는 다시 도진 어지럼증에 흔들리는

뱃전에 기대여

토악질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날 이후 바다는

귀 울음에 촉수를 세워

파고의 높이를 가늠했다

 

일출을 기다리는 자갈치의 새벽

경매꾼들의 만성 자폐로 시작된 몸짓 따라

밤새 길어 올린 싱싱한 햇덩이

경매가 시작된다.

좌판을 버텨 앉은 경상도 사투리가

장바닥을 메울 쯤

자갈치는

비릿한 술렁임으로 아침을 여는

하루를 시작한다

 

 

 

 

뭍으로 간 목어

 

 

부산항 부근

부두를 에워싸고 있는

이 도시의 불빛들이

수상하다

번뜩이는 눈빛

서로를 감춘 어둠의 모습으로

잠적한다

어둠의 벽 사이

흐느적거리는 삶의 모습이

싸늘히 식어 가는

노숙의 밤을 지킨다

 

꿈을 잃은 바다가 싫어

뭍으로 떠난 목어

부릴 수 없는 무게만큼 힘겨운 기다림이

덜미를 채는 시간 저 편

비늘을 털면

푸른 눈빛에 잠긴 파도

소금기를 말리고

늦은 귀가를 기다리는 조바심 사이로

설익은 시장기를 보채는

가려움이 돋는다.

몸살을 앓는 바다

 

 

 

 

 

해가 사는 곳

 

 

해가 사는 곳을 아시나요

절영도 봉래산 자락 휘돌아 눈길 잡히는 곳

태종대,

파도는 밤새 아랫도리를 적시며

발치 아래

설설 끓는 주전자 섬 띄워 놓고

바다로 떠난 어부의 뱃노래 그

설렘 만큼이나 억센 희망을 건져 올리면

촘촘히 들어와 박힌 금빛 물보라

비늘을 털고

가슴마다엔 물이랑이

 

안개 주의보가 내린

깎아지른 벼랑을 끼고 소금기 머금은 바람 그 바람이 머무는

서낭당 서낭할미의 흘러내린 치마폭 아래

저마다의 기도를 묻고 가는 사람들

가슴 높이로

동백꽃 그 마음보다 더 붉은

해가 자란다

 

 

 

 

바다가 그리운 사람들

 

 

바다와 바다가 마주칠 일은 없다. 그래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엔 언제나 수평선이 아름답다. 나누어도 다시 어울리는 바다, 태풍 같은 벼락이 내리칠 줄 알면서, 꼭 그렇게 바람을 불러야 쓰겠는가.

 

책상 위 금을 긋고 니땅 내 땅 가르던 시절, 우린 벌써 오늘을 예견했을까. 가시를 품은 고난의 역사 앞에 결코 아름다움일 수 없는 반목의 세월, 그 세월이 끝끝내 하나일 수밖에 없는 가슴마다에 길을 연다. 바다는 뱃길을 열어 파도의 속삭임이 배인 어부의 야윈 어깨에 한 송이 희망의 금빛 물보라를 피어 올린다.

 

바다와 바다가 마주하고, 바다가 그리워 바다에 사는 어부들의 가슴에 부둥켜안길 기다림이 없대서야 쓰겠는가. 뱃고동이 파도를 타는 바다가 없대서야 쓰겠는가.

 

 

 

 

 

망부석

 

 

동해를 바라고 서서 돌쩌귀 귀를 세운 망부석의 기다림조차

천년의 세월에 깎여

낮아져만 가던 숨소리

그래서 바다는 쪽빛 하늘에 기대어 울고 있나 보다.

바닷길 열어 제치고 수평선 너머 손짓하는 그대

넋이라도 한 번 볼 수 있다면

피울음 삼키던 앞섶 이젠 벗어도 좋으련만

서라벌 하늘을 울던 종소리

아직 건너지 못한 그 멍에의 어질 머리 앞에

살을 허물어 저자거리를 적신

碧花의 눈물 나의 가슴을 돌아

다시 천년의 기다림을 잠 못 들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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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한 마리  /  손상철

 


그녀의 달력 속에는

알몸의 바다가 산다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모래잔등 위 드러나는

흰 갈비뼈의 신열(身熱)처럼

이제 마지막 32日마저

비늘 한 점 없이 벗어버린,

공판장 뒷골목에 철 지난 달력처럼

묶여 사는 물고기 한 마리


밤마다 그년 바다를 다 잠근다

눈과 귀, 손, 다리…

13월의 수평선까지 잠그고 남아

가슴에 숨겨둔 이름 석 자는 물론

읽지 않는 달력 속 날짜마저 잠근다

새벽까지 반쯤 열린 붉은 커튼 넘어

몸서리 치던 달이 같이 울다

남몰래 방파제 벽에 제 몸을

生으로 두드리는 물고기 한 마리

비가 내리면 그녀의 바다는 앓는다 
 

누구의 가슴에 한 번도 안기지 못한

혼자 울다 서러운 눈의 바다가

누구를 한 번 목놓아 부르지 못한 채

혼자 증발되는 수평선 같은 바다가

그녀에게 가서 앓는다

풀잎 하나, 돌 하나 적시지 못해

우산도 없이 돌아와 젖은 옷자락으로

골방 문턱에 검은 머리 기대 잠든 물고기 한 마리

(그녀의 잠든 옆구리에서 돋아나는 비늘들.

그 비늘날개 속으로 쑥 손을 넣어

둥근 해를 끄집어내는 그녀.

바다 위로 물무지개가 뜨자 그녀의 잠든 입가에

물방울색 미소가 번진다)


짧은 치마 끝, 다시 어둠이 무섭게 젖는다

거울 속 나 아닌 나를 밤마다 다잡는

바다가 다시 열린다

홍등 아래 붉은 입술 꽉 깨물며

바다를 다시 잠그는

물고기 한 마리 

 

 

 

제1회 해양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출처 : 시인의 숲
글쓴이 : 바보천사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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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바다의 눈 / 김명수

 

 

바다는 

육지의 먼 산을 보지 않네

바다는

산 위의 흰 구름을 보지 않네

바다는 바다는

바닷가 마을

10여 호 남짓한 포구마을의

어린아이 등에 업은 젊은 아낙이

가을 햇살 아래 그물 기우고

그 마을 언덕바지 새 무덤 하나

들국화 피어있는

그 무덤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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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논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상황에서 우리 문학은 사회적 정치적 현실 추수 심리에 의해 촉발된 세계 인식을 크게 바탕삼음으로써 그 지배구조에 예속될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시대를 새롭게 형성하고 이끌어나가는 비판적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고 격변하는 시대조류의 변천 속에서도 자기 영역을 개척해 가는 문학적 실천을 요청받게 된다. 그 실천은 체험의 심화, 감정의 절제, 함축적 언어 행위 등으로 구성되는 인문주의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나아가 물신주의에 대한 준열한 비판과 극복을 포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신주의를 지향하게 된다.

이 상은 사회 격동기의 혼란상을 빌미로 세속화의 길을 방임해 온 우리 시사에서 인간이 구현해야 할 정신주의 영역을 일관되게 추구했던 월하 김달진 선생의 시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이 일은 또한 당대적 탄력성을 견지하고 있으면서 시사적 조류로부터도 자기다운 개성으로 존대하고 있는 이 시대와 정신주의를 문학사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려는 열망의 한 표현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러한 서정시의 정신주의적 자기 확립이 우리 문학사를 더 깊고 풍요하게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1990년 김달진문학상제정위원회



운영위원 :
구상(시인), 김윤성(시인), 김종길(시인), 김선학(평론가), 김재홍(평론가), 신상철(수필가), 박경훈(동국대역경위원), 윤재근(평론가), 장호(시인), 정한모(시인), 정한숙(소설가), 조영서(시인), 최동호(평론가)

 

 

 

시인이며 한학자인 월하(月下) 김달진(1907∼1989)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된 문학상으로 매년 3월에 4명의 추천위원이 시와 평론 부문에서 문단 경력 10년이 넘은 문인들을 대상으로 2명씩 추천하고, 심사위원들이 합동심사회를 열어 8명의 해당 작품에 대한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출처] 김달진문학상 [金達鎭文學賞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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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campusmon.com/Contest/CT_HostURL.asp?no=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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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상(現代文學賞)은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문학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월간지 현대문학에서 제정하여 ·소설·희곡·비평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1955년 제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이다.

.

 

현대문학사 홈페이지 - http://www.hdmh.co.kr/main.html

 

 

수상작 / 수상작가

 

제 50 회 (2005년)

  • 시 부 문   김사인 「노숙」 외 5편
  • 소설부문   윤성희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 평론부문   김영찬 「한국문학의 증상들 혹은 리얼리즘이라는 독법」

제 49 회 (2004년)

  • 시 부 문   김선우 「피어라, 석유!」 외 6편
  • 소설부문   성석제 「내 고운 벗님」
  • 평론부문   권오룡 「비하(飛下/卑下)의 상상력이 우리에게 묻는 것-배수아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제 48 회 (2003년)

  • 시 부 문   나희덕 「마른 물고기처럼」 외 5편
  • 소설부문   조경란 「좁은 문」
  • 평론부문   이광호 「굿바이! 휴먼-탈내향적 일인칭 화자의 정치성」

제 47 회 (2002년)

  • 시 부 문   최승호 「두엄」 외 6편
  • 소설부문   이혜경 「고갯마루」
  • 평론부문   류보선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외딴방』과 『새의 선물 』에 대한 단상」

제 46 회 (2001년)

  • 시 부 문   김기택 「불룩한 자루」외 6편
  • 소설부문   마르시아스 심 「美」
  • 평론부문   남진우 「행복의 시학, 유출의 수사학」

제 45 회 (2000년)

  • 시 부 문   김명인 「그 등나무꽃 그늘 아래」외 6편
  • 소설부문   김인숙 「개교기념일」
  • 평론부문   정과리 「유령들의 전쟁」「죽음 옆의 삶, 삶 안의 죽음」

제 44 회 (1999년)

  • 시 부 문   장석남 「마당에 배를 매다」외 6편
  • 소설부문   김영하 「당신의 나무」
  • 평론부문   성민엽 평론「불의 체험과 그 기록」

제 43 회 (1998년)

  • 시 부 문   천양희 「오래된 골목」외 4편
  • 소설부문   윤대녕 「빛의 걸음걸이」
  • 평론부문   도정일 평론「우리는 모르는 것을 경배하나니」

제 42 회 (1997년)

  • 시 부 문   홍신선 「해, 늦저녁 해」
  • 소설부문   이순원 「은비령」
  • 평론부문   홍정선 평론「맥락의 독서와 비평」

제 41 회 (1996년)

  • 시 부 문   김초혜 「만월」외 4편
  • 소설부문   양귀자 「곰 이야기」
  • 평론부문   오생근 평론「숨결과 웃음의 시학」

제 40 회 (1995년)

  • 시 부 문   정현종 「내 어깨 위의 호랑이」
  • 소설부문   신경숙 「깊은 숨을 쉴 때마다」

제 39 회 (1994년)

  • 시 부 문   조정권 「튀빙겐 가는 길」
  • 소설부문   윤후명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평론부문   신동욱 평론집『우리 시의 짜임과 역사적 인식』

제 38 회 (1993년)

  • 시 부 문   임영조 시집『갈대는 배후가 없다』
  • 소설부문   박완서 「꿈꾸는 인큐베이터」
  • 평론부문   이상옥 평론집『이효석―문학과 생애』

제 37 회 (1992년)

  • 시 부 문   강은교 「그대의 들」 외
  • 소설부문   이문열 「시인과 도둑」장편『시인』
  • 평론부문   이남호 「비유법 그리고 고통 혹은 절망의 양식」 「현실에 대한 관찰과 존재에 대한 통찰」

제 36 회 (1991년)

  • 시 부 문   황지우 시집『게눈 속의 연꽃』
  • 소설부문   한수산 「타인의 얼굴」
  • 평론부문   이동하 평론집『혼돈 속의 항해』

제 35 회 (1990년)

  • 시 부 문   이건청 시집『하이에나』
  • 소설부문   현길언 「司祭와 祭物」
  • 평론부문   권영민 「월북문인연구」

제 34 회 (1989년)

  • 시 부 문   박정만 「다 가고」외
  • 소설부문   손영목 「바다가 부르는 소리」「밀랍인형들의 집」
  • 평론부문   조남현 평론집『삶과 문학적 인식』

제 33 회 (1988년)

  • 시 부 문   김형영 시집『다른 하늘이 열릴 때』
  • 소설부문   한승원 장편『갯비나리』
  • 희곡부문   김숙현 「젊은 왕자의 무덤」
  • 평론부문   김재홍 평론집『현대시와 열린 정신』

제 32 회 (1987년)

  • 시 부 문   이수익 시집『단순한 기쁨』
  • 소설부문   송 영 「친구」「보행규칙 위반자」외
  • 희곡부문   오태영 「전쟁」「트로이얀 테바이」
  • 평론부문   박동규 「한국소설의 전개」

제 31 회 (1986년)

  • 시 부 문   김석규 시집『저녁 혹은 패주자의 퇴로』
  • 소설부문   이동하 「폭력요법」「폭력연구」

제 30 회 (1985년)

  • 시 부 문   김원호 시집『행복한 잠』
  • 소설부문   홍성원 장편『마지막 偶像』
  • 평론부문   김시태 평론집『문학과 삶의 성찰』

제 29 회 (1984년)

  • 시 부 문   이승훈 시집『事物들』
  • 소설부문   김용성 장편『도둑일기』
  • 평론부문   박철희 「근대시 형식과 조선시 논의」평론집『서정과 인식』

제 28 회 (1983년)

  • 시 부 문   김종해 「賤奴 일어서다」
  • 소설부문   윤흥길 장편『완장』
  • 평론부문   김병익 평론집『지성과 문학』

제 27 회 (1982년)

  • 시 부 문   오규원 시집『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
  • 소설부문   조정래 「流刑의 땅」
  • 희곡부문   홍승주 희곡집『목마른 太陽』
  • 평론부문   김치수 「일상언어와 문학언어」「朴景利 <土地> 분석」

제 26 회 (1981년)

  • 시 부 문   김혜숙 시집『豫感의 새』
  • 소설부문   김용운 「山行」
  • 평론부문   김현 평론집『문학과 유토피아』

제 25 회 (1980년)

  • 시 부 문   임성숙 시집『소금장수 이야기』
  • 소설부문   유재용 「두고 온 사람」「호도나무골 傳說」
  • 희곡부문   이재현 희곡집『李仲燮』
  • 평론부문   정창범 「朴木月의 시적변용」

제 24 회 (1979년)

  • 시 부 문   박제천 연작시「必法」
  • 소설부문   김국태 「우리 교실의 傳說」
  • 희곡부문   이현화 장막「우리들끼리만의 한 번」
  • 평론부문   조병무 평론집『가설의 옹호』

제 23 회 (1978년)

  • 시 부 문   함혜련 시집『강물이 되어 바다가 되어』
  • 소설부문   이세기 「離別의 方式」
  • 희곡부문   윤조병 「참새와 機關車」
  • 평론부문   김용직 「대중사회와 시의 길」

제 22 회 (1977년)

  • 시 부 문   최원규 연작시집『비 속에서』
  • 소설부문   전상국 「私刑」「껍데기 벗기」
  • 평론부문   이선영 평론집『상황의 문학』

제 21 회 (1976년)

  • 시 부 문   문정희 시극집『새떼』
  • 소설부문   김문수 창작집『聖痕』
  • 평론부문   윤재근 「시정신과 그 비극성」「李箱의 시사적 위치」

제 20 회 (1975년)

  • 시 부 문   강우식 시집『四行詩抄』
  • 소설부문   김원일 「잠시 눕는 풀」「波羅庵」
  • 평론부문   김운학 「현대불교문학론」「한국적 테마론」

제 19 회 (1974년)

  • 시 부 문   김광협 시집『千波萬波』
  • 소설부문   이제하 창작집『草食』
  • 희곡부문   윤대성 「奴婢文書」
  • 평론부문   김영기 평론집『한국문학과 전통』

제 18 회 (1973년)

  • 시 부 문   박재릉 시집『밤과 蓮花와 上院寺』
  • 소설부문   송기숙 창작집『白衣民族』
  • 평론부문   김윤식 「식민지문학의 상흔과 그 극복」

제 17 회 (1972년)

  • 시 부 문   김영태 「鉛筆畵 몇점」
  • 소설부문   최인호 「處世術槪論」「他人의 房」
  • 희곡부문   오태석 「移植手術」
  • 평론부문   김교선 「東仁 문학의 근대성의 저변 」

제 16 회 (1971년)

  • 시 부 문   유경환 「겨울 저녁 바다」
  • 소설부문   박순녀 「어떤 巴里」
  • 평론부문   이유식 「한국소설론」

제 15 회 (1970년)

  • 시 부 문   이성부 시집『李盛夫 詩集』
  • 소설부문   유현종 「유다 行傳」
  • 평론부문   홍기삼 「주제의 변천」「전위예술론」

제 14 회 (1969년)

  • 시 부 문   김후란 시집『粧刀와 薔薇』
  • 소설부문   송상옥 「熱病」

제 13 회 (1968년)

  • 시 부 문   황동규 「四行詩抄」외
  • 소설부문   정을병 「아데나이의 碑銘」
  • 희곡부문   오혜령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제 12 회 (1967년)

  • 소설부문   최상규 「下午의 巡遊」「寒春無事」

제 11 회 (1966)

  • 시 부 문   이성교 시집『山吟歌』
  • 소설부문   이광숙 「卓子의 位置」「賭博師」
  • 평론부문   천이두 「한국단편소설론」

제 10 회 (1965년)

  • 시 부 문   박성룡 「東洋畵集」외
  • 소설부문   이문희 장편『墨麥』

제 9 회 (1964년)

  • 소설부문   한말숙 「흔적」「광대 김서방」
  • 평론부문   문덕수 「전통론을 위한 각서」「신라정신의 영원성과 현실성」

제 8 회 (1963년)

  • 시 부 문   박봉우 「四月의 火曜日」
  • 소설부문   권태웅 「假主人散調」

제 7 회 (1962년)

  • 시 부 문   이종학 「피의 꿈속에서」
  • 소설부문   이호철 「板門店」

제 6 회 (1961년)

  • 시 부 문   김상억 「秘敎錄序」
  • 소설부문   오유권 「異域의 山莊」
  • 평론부문   원형갑 「해석적 비평의 길」

제 5 회 (1960년)

  • 시 부 문   정공채 「石炭」「自由」
  • 소설부문   서기원 「孕胎期」「오늘과 내일」
  • 희곡부문   오학영 「深淵의 다리」「抗拒」
  • 평론부문   김상일 「近代詩人論」

제 4 회 (1959년)

  • 시 부 문   구자운 「異香二首」「墓碑名」
  • 소설부문   이범선 「갈매기」「死亡保留」
  • 희곡부문   임희재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
  • 평론부문   유종호 「비평의 반성」「산문정신고」

제 3 회 (1958년)

  • 시 부 문   이수복 「꽃씨」외
  • 소설부문   박경리 「不信時代」「玲珠와 고양이」
  • 희곡부문   김양수 「민족문학 확립의 자세」

제 2 회 (1957년)

  • 시 부 문   박재삼 「春香이 마음」
  • 소설부문   김광식 「二一三號 住宅」
  • 평론부문   최일수 「현대문학의 근본특질」

제 1 회 (1956년)

  • 시 부 문   김구용 「잃어버린 姿勢」「그네의 微笑」
  • 소설부문   손창섭 「血書」「未解決의 章」「人間動物園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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