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상] 팔월의 당신 / 최형만

 

서쪽 하늘이 한 시절 떨어드려도

눕지 못한 갈대처럼

활을 잡으면 팽팽해지는 불꽃

팔월의 꽃도 몽땅 붉어지고 있다

 

발목부터 올라온 뿌리의 함성은

어디로 갔을까

붉은 깃발에 꽃잎 날리면

꽃대 밀어 올린 그 힘으로 돌아오라고

사람들은 북을 두드리고 징을 친다

 

밭을 일구던 어미의 가슴이 납작해질 때

갓난이도 칼날 같은 허기를 견뎠을까

한 번의 옹알이도 없는 밤마다

오래된 길목에 서면

무명으로 살다간 한때가 보인다

 

비린 땅을 지키러 눈 뜨면

초록으로 일어서던 임진의 여름

 

칼의 무게를 견딘 계절이 지던 날

투구와 휘장은 어느 고개를 넘어갔을까

피 냄새를 맡던 새들의 날갯짓도

숨은 바람에 만장처럼 펄럭이고 있다

 

허공을 달군 쇳내에 버려지는 팔월

그을린 당신이 먼빛으로 오는 중이다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34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9. 위기지학(爲己之學)

흔히 유가(儒家)에서는 학문을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으로 나눈다. 위기지학은 학문의 뜻을 자기 자신에 두고 위인지학은 그 뜻을 타인을 위하여 둔다. 불교로 치자면 위기지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33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8. 00야학 시절

“선배, 지금 어디로 가는 겁니까?” “오늘 술 한잔 사줄 테니까 따라와 봐.” “그러니까 술을 어디서 먹는 거냐고요?” “일단 따라와 봐, 따라와 보면 안다.” 선배 꽁무니를 따라서 내가 도�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32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7. 학원강사 입문기

사회에 나와서 제일 먼저 구한 직장이 입시 학원강사였다.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차치한다면 이 일은 내가 지금까지 몸담았던 직업 중에서 가장 적성에 맞는 일이었다. 어려서부터 관심 분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31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6. 청년실업

내 인생의 분기점은 군대를 다녀온 이후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군대에 가기 전에는 그래도 아직 사회에 낭만이란 것이 남아 있는 시대였다.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품고 살았고 노력한 만큼 대��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30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5. 돈 이야기

졸업을 하고 몇 해가 지나가고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하긴 해야만 했다. 어머니 혼자서 경제적 책임을 떠안은 가세는 점점 더 기울어지고 게다가 아버지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9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4.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떠날 수도 있는 법 아무리 붙잡아도 갈 사람은 가는 법 남은 자 詩人이 되고 사랑은 詩가 되는 법 - 권수진 시인의 <會者定離> 전문 유경이는 끝내 나를 찾지 않았다. 어쩌면 유경��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8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3. 00클럽 그리고 일탈

흔들리는 갈대를 붙잡지 말라. 갈대는 흔들릴 때 비로소 갈대이다. 그냥 바람이 허락하는 대로 흔들리는 갈대를 내버려 둬라. 저 넓은 들판이 누렇게 익어갈 때까지 “형님, 이제 유경이 누나 안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7

 

다음 기회에 - 22. 청춘

복학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되었다. 학교는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늙은 교수들은 지쳐 있었고 학생들은 제 살길 찾기 위해 참호 속에 몸을 엄폐하고 날마다 살벌한 전투를 치르고 있었�

novel.naver.com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6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권수진

 

다음 기회에 - 21. 육체적인 사랑

사람이 선입견을 품는다는 건 예측되는 경우보다 그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먼저 그 사람을 단정 짓는다면 헤어져야 할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나야 할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5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20. 배웅

회식 자리를 함께한 이후로 유경이와 나는 훨씬 가까워진 사이가 되었다. 이번 겨울을 유경이와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건 신이 내려 준 커다란 축복 같았다. 저절로 힘이 났고, 힘들고 궂은일마저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4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9. 회식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우리끼리 모여 회식을 하기로 한 날이었다. 여기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예전부터 일을 마치고 난 뒤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조촐한 술자리를 자주 하는 분위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3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8.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

시내 전체를 통틀어서 남녀공학인 고등학교가 서너 개뿐이던 시절 나는 운 좋게도 남녀공학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그때 교내에서 공개 커플로 유명한 한 쌍이 있었다. “오호, 저기 둘이 서로 �

novel.naver.com

 

728x90

 

 

아파트 인드라망 / 이선

 

 

차 한 잔 들고 창가로 가면

맞은편 101동이 성큼 다가온다

먼 나라에서 내려오신 함석지붕들

푸른 하늘 모래알 이야기를 받아 적느라

자글자글 삼매에 빠졌다

꼼꼼하게 써 내려간 경문들

구절구절 기왓장마다

흐르는 법문이 팔만이겠다

이렇게 우리 마주 보는 거울이듯

모든 동과 세대들

주고받는 선문답이 무량이겠다

구구절절 날아드는 비둘기들

벽에 갇힌 창문들도 틈틈이 귀를 열고

질서정연하게 밖으로 향해 있다

한 치 흔들림 없는 수평의 감각으로

층층이 견뎌내고 있을 천장들

모두 하나같이 바닥으로 존재할 터

내가 딛고 있는 이 자리

아래층에서 받쳐주듯

위층 이웃들 고단한 몸 뉠 수 있도록

내 생의 천장 높이 받드는 일

누겁의 업장을 녹이듯

하루하루 달게 받들어 모시는 일

삼키고 삼켜도 끓어오르는 솥단지 삼독을

식어 버린 한 모금의 찻물로 달래는 지금은

녹음이 독물처럼 퍼져나가는 상심의 계절

저 멀리 하늘가 햇살 비추이는 아파트들

수미산 그물망처럼 펼쳐져 있다

 

* 인드라망: 인드라(인도 신화의 천신)가 사는 궁전에 쳐져 있는 그물. 부처가 세상 곳곳에 머물고 있음을 상징하는 말.

 

 

 

 

[당선소감] “하루하루 견뎌내야 하는 일에 대한 시 쓰고파

 

저마다의 짐을 짊어지고 고군분투하는 삶의 진실 앞에 누구나 절대적인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동네 작은 공원을 찾아 걸어가는 길에서 만나는 동무들과도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먼저 생기 가득한 화원 한 귀퉁이에 매어 체념한 듯 짖지 않는 개의 하루에 대해. 길머리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철부지처럼 피어 있는 꽃. 대책 없이 퍼져 나가는 신록의 잎사귀들. 개천가에 이르면 켜켜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처박힌 채 생을 건너고 있는 크고 작은 돌부리들. 뿌연 하수 물도 푸른 은하수를 찾아 하염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존재의 진면모란 티끌 하나에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무수한 별들도 반질반질 자기 궤도를 닦으며 돌고 도는 일. 어둠 속을 떠도는 외톨이별에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잊지 않는 일. 그의 등 뒤에서 잠시 불 밝혀 주는 일. 우주라는 망막한 거소에서 밥을 나누며 그렇게 우리 함께하는 사이. 거기 진땀을 흘리고 좌절하는 일. 아무도 없는 외진 곳에 앉아 고배를 마시는 일. 밤하늘 금송화처럼 피어나는 별을 바라보며 일어서는 일. 하루하루 다만 견뎌내야 하는 일에 대해 더듬더듬 쓰고 싶다.

 

무엇보다 졸작을 뽑아주신 유종호 선생님과 오탁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지용신인문학상에 성원을 아끼지 않는 동양일보와 옥천문화원, 옥천군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또 외롭게 글을 쓰며 좋은 시를 출품했을 많은 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심사평] 따뜻한 삶의 모습 형상화놀랍도록 참신해

 

지용신인문학상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더해가는 것 같다. 올해 응모자는 300명을 훌쩍 넘었고 응모작품은 한 사람이 열편 스무 편도 응모한 경우를 포함해서 2000편에 육박하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요즘 날로 더해 가는 시창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충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당선의 영예를 놓고 겨룬 작품은 염종호의 금강초롱’, 윤계순의 그늘들은 가볍다’, 이선의 아파트 인드라망이었다.

 

염종호의 작품은 아주 정밀한 시적 장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내딛는 시창작 주체의 치열성이 조금 부족해 보였다. 관습적인 창작 방법을 탈피하여 과감하게 만의 시세계를 발견해 나갔으면 좋겠다. 윤계순의 작품은 느티나무그림자의 대조를 개성적으로 형상화한 시적 풍경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느티나무 그늘이 일렁거리는 모습을 온갖 사건 사고를 보도하고 비평하는 일간지의 페이지와 비교하는 재치 있는 수사가 너무 작위적인 비유라는 점이 아쉬웠다.

 

당선의 영광을 안은 이선의 아파트 인드라망은 신인이 지녀야할 독창성과 새로운 시창작 방법을 고루 갖춘 뛰어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떤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햇볕 밝게 비치는 아파트의 지붕과 창문들의 풍경을, 엉뚱하게도 제석천의 궁전 위에 펼쳐진 보배구슬 그물인 인드라망으로 순간적으로 기막히게 변용시키고 있다. 이웃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가는 따뜻한 삶의 모습이 곡진하게 형상화되고 있는 놀랍도록 참신한 작품이다.

 

우리 삶이 아무리 고되고 험난할지라도 시인은 저 멀리 하늘가 햇살 비추이는 아파트를 고즈넉이 바라보는 일이다. ‘내가 딛고 있는 이 자리/아래층에서 받쳐주듯/윗층 이웃들 고단한 몸 뉠 수 있도록/내 생의 천장 높이 받드는 일이야말로 시인이 지녀야할 시 의식의 첫째 자리가 되는 것이다.

 

심사위원 오탁번 시인, 유종호 문학평론가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2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7. 아르바이트

“여기서 언제까지 일하실 건가요?” “복학하기 전까지……” “복학은 언제 하시는데요?” “내년 3월입니다.” “그럼 일하는 기간이 매우 짧겠네요?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돌아가시고 ��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1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6. 복학

제대 이후로 한동안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나는 2년 전 모습 그대로인데, 세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탈피에 성공하여 어디에서도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사이 입대 전 알고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20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5. 전역

‘2달은 길지만 2년은 짧다.’라는 말이 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그랬다. 신병교육대 시절에는 이등병 작대기 하나가 왜 그렇게 부러운지 �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9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4. 여자와 군인

인간은 세 부류로 나누어진다. 첫째, 남자 둘째, 여자 셋째, 군인 내 어깨를 툭 치며 ‘이 말이 재미있지 않냐고’ 까르르 웃던 여자가 있었다. 말년 휴가를 나온 나에게 이런 농담을 던지는 그 ��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8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3. 군 가산점 제도

군대에 있는 동안 군 가산점 제도로 한동안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부대 사람들은 전역 후 공무원을 준비하려는 사람보다 다른 직업군으로, 먹고 살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지만 팔은 안으로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7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2. 결별

그 사건이 있고 난 이후로 그녀와 마지막으로 만난 건 아마도 상병 휴가를 나와서 일 것이다. 사실 군대에 있는 동안 그녀가 내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1년 넘게 군 생활을 하다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6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1. 배신자

광주에서 창원으로 향하던 고속버스는 섬진강 휴게소에 잠시 머물렀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습관처럼 자판기 커피 한잔에 담배 한 개비를 꼬나물었다. �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5

요즘 제가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10. 휴가

군대에 있는 동안 정신없이 5개월이 지나갔다. 4주간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뒤 100일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며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4

제가 요즘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9. 입대

“너 아직도 모르겠니?” “내가 뭘 모르는데?” “어휴, 군대에 갈 땐 가더라도 총각 딱지는 떼고 가야지. 인마.” “……” “송별회 날짜 잡아놨다. 그날에 빠지지 마라.” “알았어” 그동안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3

제가 요즘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 8. 휴학

요즘 들어 그녀가 이상하다. 평소에 입지 않던 치마를 자주 입고 치마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아무리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짙은 화장이 자꾸만 눈에 거슬린다. 남들이 보기엔 풋풋한 신입��

novel.naver.com

 

728x90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74916&volumeNo=12

제가 요즘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소설을 읽고난 뒤에 '좋아요'와 '관심등록'도 꾹꾹 눌러주세요.^^

 

다음 기회에 - 7. 사랑의 이유

누군가 사랑의 이유를 묻는다면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을까? 싫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 없듯이 사람은 무언가를 설명할 수 있을 때 마음에 평안을 느낀다. 반대로 자기 주변

novel.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