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편 인간의 이중성
1
모든 인간은 다중인격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태도를 달리 한다는 말이다.
이런 현상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인간은 모든 사람들이 잘 살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그 마음 이면에는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같이 존재하고 있다.
2
다른 측면을 살펴보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정말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사람과 한평생을 하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거슬린다.
반면 자신을 좋아하는 다른 누군가는 정말로 밤맛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와 능력이 있어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이 딜레마에 빠진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은가?
자신의 양심을 걸고 솔직하게 물어보라.
3
사실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에 내재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누구나 다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그 공격성을 억제하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청계천이 리모델링 되던 날
많은 사람들은 그 사업에 대해서 만족하고 흡족해 했었다.
그 과정에서 청계천 주변의 노점상인들은 쓸쓸하게 잊혀져 갔다.
용산참사는 또 어떤가!
4
1970년대부터 경제개발정책이 시행된 이래로
이렇게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 이름도 없이 사라져 간 무수한 사람들. . . .
우리는 그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는 보지 못하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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