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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편 인간의 이중성

 

 

1

모든 인간은 다중인격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태도를 달리 한다는 말이다.

이런 현상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인간은 모든 사람들이 잘 살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그 마음 이면에는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같이 존재하고 있다.

 

 

2

다른 측면을 살펴보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정말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사람과 한평생을 하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거슬린다.

반면 자신을 좋아하는 다른 누군가는 정말로 밤맛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와 능력이 있어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이 딜레마에 빠진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은가?

자신의 양심을 걸고 솔직하게 물어보라.

 

 

3

사실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에 내재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누구나 다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그 공격성을 억제하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청계천이 리모델링 되던 날

많은 사람들은 그 사업에 대해서 만족하고 흡족해 했었다.

그 과정에서 청계천 주변의 노점상인들은 쓸쓸하게 잊혀져 갔다.

용산참사는 또 어떤가!

 

 

4

1970년대부터 경제개발정책이 시행된 이래로

이렇게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 이름도 없이 사라져 간 무수한 사람들. . . .

우리는 그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는 보지 못하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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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고용문제

 

 

1

경제성장률에 속지마라. GNP성장률이 고용률과 비례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매년 경제 성장률이 4-5%씩 증가하였지만 청년실업률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왜 그런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 당시 수출 주력 산업은 조선업이었는데

조선업을 대표하는 삼성, 대우, 현대에서 거의 대부분의 성장률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 이제는 박정희 시절처럼 고속 성장을 하면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가 파죽지세처럼 요구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몇 개의 대기업 주도 하에 국가 전체의 경제 성장률이 좌지우지되고

그 결과 창출된 이윤은 고스란히 기업의 것이 된다.

현 정부가 내세웠던 747정책도 마찬가지다. 실현 자체도 불가능한 수치였지만

만에 하나 그 정책이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 100만이 넘는 청년실업률을 해결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2

이제는 수출주도형의 외부적 성장보다는 내부적 경제성장에 관심을 보일 때이다.

즉 국민들 전체가 보다 나은 여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사회적 기업들을 육성해야 된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제법 남부러울만큼 잘 살고 있다.

다만 문제는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부의 균등한 분배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

좀 더 질적으로 향상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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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칼 폴라니의 시대

 

1

 

하이예크의 시대는 지나갔다. 다가오는 칼 폴라니의 시대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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