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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시선(詩仙)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업적과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로 송수권(72) 시인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강희근 심사위원장은 “송수권 시인은 1975년 문단에 오른 이래 한결같이 시 세계를 넓히고 깊이를 더해 한국 서정시의 수준을 올려놓고 있음을 심사위원 모두가 인정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송수권 시인은 1940년 전남 고흥 태생으로 지난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외 4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이래 14권의 시집을 펴낸 중진 시인으로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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