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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봉조헌선생선양회가 주최한 제4회 중봉조헌문학상 시상식에서 김두안 시인이 시 ‘낙성관지’로 대상을, 하수현 시인이 시 ‘해파리의 장례’로, 정성희 수필가가 수필 ‘발바닥’으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낙성관지(落成款識) / 김두안
- 중봉 조헌선생에게 바치다

난 잎이 검다

대궁 위에 핀 꽃

낙관(落款)이* 분명 뜻을 이룬 봄이다

* 낙성관지 : 글씨나 그림을 완성했다는 의미로 도장을 찍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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