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부동산 정책
1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일부에서는 전세값이 오른다.
이상하지 않은가?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거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 정책이 건설 위주로 이루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은평 뉴타운과 같은
각종 타운들이 건설을 시작하면서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이주를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연고를 서울에 두고 있으므로 주변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서울지역에 집값이 오르니까 인근지역까지 그 여파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뉴타운이 완공되고 난 이후이다. 보통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기존 지역에 살고 있던 주민들의 몇 배나 더 되는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된다.
따라서 주택보급률이 갑자기 늘어나 집값이 떨어지는 것이다.
보통 건설업체가 시공을 시작하면 적어도 2-3년 안에는 완공이 되므로
2-3년이 지난 뒤에는 부동산 대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대부분의 국민들은 집을 살 때, 40%-60%을 대출을 받는다.
최근 국채나 회사채는 시중에 넘쳐나 있는 상태이다.
각종 기업들이 화폐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너도 나도 할 것없이 회사채를 발행하였다.
그리고 금융업체에서는 이러한 회사채와 관련된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금리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국민들은 금리에 따른 부담으로 인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2-3년 뒤가 되면 부동산은 안 팔리고, 대출금리는 점점 올라가고
무리한 투자를 한 사람들부터 집값을 낮추기 시작할 것이고, 전세값도 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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