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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석(사진) 시인이 제10회 김달진창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달진창원문학상을 심사한 이하석, 신덕룡, 방민호 심사위원은 올해의 수상작으로 우무석 시인의 시집 ‘10월의 구름들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10월의 구름들은 문학의 진실 제시 기능이 땅에 떨어진 시대에 산문적인 세계의 산문성을 직시하면서도 역사적 현장의 순간들, 그에 대한 기억들을 한편 한 편의 시로 형상화해 인간의 공동체적 삶에 대한 향수의 보편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무석 시인은 아직 미완이면서 부족한 시집을 수상작으로 결정해주신 것은 아마 저 물처럼 모자란 웅덩이를 채우고 힘을 내어 부지런히 가라고 격려하신 것이라 여기겠다이제는 삐딱한 시선으로, 시인이란 존재는 꽤 교양 있는 우아한 속물들이란 사고도 다시 고쳐보겠다고 말했다.

 

우무석 시인은 마산서 태어났으며 1983년 개천문학신인상과 1985년 무크지 지평문학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수평선이 있는 집, 10월의 구름들 시집을 냈으며, 현재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이며 날라리 인문학 모임 돗귀통신의 좌장으로 있다.

 

한편, 19회 김달진문학제 행사인 111일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1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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