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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일보가 코로나로 침체된 문학계에 불씨를 피우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2021영주신춘문예 공모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는 공모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주일보는 1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또한 11월 한달 새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우려가 높아져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주일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며, 고독함을 달래기 위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치열하게 글을 써온 신인 작가들에게 죄송하다”며 “2022년 열리는 영주신춘문예 공모전에서 통통 튀는 상상력과 새로운 감각의 문장 실력을 펼쳐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신춘문예 전국 공모는 올해 14회째로, 문단의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신문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그동안 영주신춘문예는 시․시조․수필 부문에 34명의 당선자를 배출, 등단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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