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에 대하여 / 허영자
유리창을 닦으니
세상이 환하다
안경을 닦아 쓰니
세상이 환하다
마음을 고쳐먹으니
세상이 환하다
너와 나
선 자리를 바꿔보니
세상이 환하다.
한국이 낳은 시인 혜산 박두진문학제 및 국내 최대 문학관건립 개관식이 지난 16일 문향인 안성맟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혜산기념사업실무추진위원회와 안성문협 안성예총 안성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부의 후원으로 청록파 혜산 박두진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고결한 시 정신을기리어 제13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으로 시인 허영자씨가 수상 됐다.
또한 제1회안성문학상에는 시인 하종성 문학공로상에는 시인이며 기업인 문영환씨가 선정 됐다.
제2부에는 혜산 박두진 시인의 시비 제막식에 이어 지난 해 안성맟춤랜드 내 총 공비 29억여 원을 투입해 대지 1만 여㎡에 연면적 999.4㎡ 지상3층으로 건립해 오늘 개관식을 가졌다.
우석제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이 낳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며 오늘 전국 최대의 문학관을 개관해 문학과 문화예술의도시 안성의 긍지를 돋보이게 했다”며 “시에서 더 많은 문인이탄생 될수있도록 적극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제막식과 개관식에는 우 시장과 김학용의원을 대신 한상수 사무처장이 참석하고 양운석 백승기도의원과 신원주 안성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국문인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대한 축제분위였다.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 심사위원은 조남철 (전)한국방송통신대학총장을 비롯해 박라영 전수상자 오문석 문학평론가 조선대학교수 이갑세 안성문인회지부장 유성호 한양대학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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