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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출신의 시조 시인 서우승(57) 씨가 제4회 청마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청마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윤성)는 제4회 청마문학상 수상자로 2001년에 시조선집 「카메라탐방」(태학사)을 펴낸 서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마문학상은 유치환의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됐으며 시·시조·문학평론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뽑는다. 그간 김춘수, 김윤성, 조영서씨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달 25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서씨에게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서씨는 통영 수향수필문학회 회장과 충무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30회 경상남도 문화상과 제6회 이호우시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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