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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마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윤성(76)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선집 「바다와 나무와 돌」이다.
김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45년 정한모 등과 문예종합동인지 〈白脈〉발간에 이어 동인지 〈詩塔〉(46년)를 발간했으며 연합신문, 경향신문 등에 근무했다.
제1회 한국문학가협회상(55년), 월탄문학상(72년)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산길〉 〈예감〉 〈애가〉 〈자화상〉 〈저녁노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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