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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교실'의 작가이신 정일근 시인께서 이번에 12번째 시집 「소금성자」를 상재 하였습니다.
시인께서는 금번 시집의 인세 전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구호자금에 쾌척하신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정일근 시인 자신도 돈을 주고 자신의 책을 사서 구입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소금 성자 / 정일근


희말라야 설산 높은 곳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물속에 숨어 있는 소금을 받아내는 힘든 노역이 있다
소금이 무한량으로 넘치는 세상
소금을 신이 내려주는 생명의 선물로 받아
소금을 순금보다 소중하게 모시며
자신의 나귀와 평등하게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

http://m.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blio.bid=9576941

출처 : 신춘문예공모나라
글쓴이 : 땀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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