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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택배 / 김선태

 

 

겨우내 춥고 어두웠던 골방 창틈으로 누군가

 

인기척도 없이 따스한 선물을 밀어 넣고 갔다

 

햇살 택배다

 

감사의 마음이 종일토록 눈부시다.

 

 

 

 

햇살 택배

 

nefing.com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선태 교수(시인)가 고흥군이 제정하고 송수권시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송수권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이번에 발간한 김선태 교수의 일곱 번째 시집 햇살 택배.

 

송수권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서정시인 평전 송수권 선생의 시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했으며, 그의 시세계를 가장 훌륭하게 계승·발전시켰다고 판단되는 시집 1권을 매년 선정·시상해온 국내 시 부문 문학상 중 상금이 가장 많은(3000만원)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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