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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제4호 동인지는 빛을 잃고 어둠에 갇혀 지낸 시간의 기록입니다. 외롭고 쓸쓸해서 시를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담담하게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평이해질 수밖에 없는 순간을 포착한 시를 읽으면 여전히 반짝임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열 명의 기발표작 혹은 신작시에 덧보탠 시작노트는 어쩌면 무디어지지 않으려는 감성의 몸부림일 것입니다. 시in동인지를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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